캐나다 홈케어, 수요는 있는데 공급이 어렵다

캐나다 사회가 고령화에 따라 홈케어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공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최근 나왔다.

가능하면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려는 노인들에게 홈케어는 필수적인 서비스이나, 인력이 부족하다. 여기에 영어 외에 다른 언어로 소통이 어려운, 한인 일부 등 소수민족 집단은 더욱 서비스받기가 어렵다.

광범위한 홈케어 서비스

캐나다에서 홈케어 서비스 개념에는 광범위한 영역이 포함된다. 정부 당국은 크게 홈헬스케어(Home health care)와 홈서포트케어(Home support care)로 구분한다.
홈헬스케어에는 간호사가 방문해 옷 갈아입히기, 의약품 준비를 돕거나, 물리∙재활∙언어 치료 전문가 또는 영양사가 방문해 치료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포함된다. 또한 휠체어, 요실금 패드, 인공호흡기 대여 등 의료 장비나 용품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도 포함된다. 말기 환자 대상 진정요법 또한 여기에 포함된다.
홈서포트케어는 목욕, 집안 청소, 식사 준비 등 개인 요구 사항에 대한 해소와 교통편 제공이나 식사 배달 등 기타 서비스가 포함된다.

홈케어, 필요한데 못 받았다 근 42만 가구

캐나다 통계청이 2021년 조사한 결과 지난 1년 사이 92만1,700가구가 홈케어를 이용했다. 캐나다 전체 가정의 6%에 해당하는 숫자다. 또한 전체 가정 중 3%에 해당하는 41만9,700가구는 홈케어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즉, 캐나다 전체 홈케어 수요는 전체 가정의 9%를 살짝 웃돈다.
홈케어를 받지 못한 이유는 관련 서비스 인력 부족이 가장 크다. 심지어 사회적 지위가 높고 고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교외 지역 거주자 중 2.1%가 필요한 홈케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득이 적은 교외지역 거주자는 더욱 홈케어를 받기 어렵다. 3.5%가 이 경우에 해당한다.
의사소통의 어려움도 서비스를 받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한인을 포함하는 대도시 거주 동∙남 아시아 집중 거주 지역 가정 중 3.9%가 필요한 홈케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홈케어 이용률과 수요 주마다 큰 차이

홈케어 이용률과 충족되지 못한 수요 비율은 캐나다 주마다 큰 차이가 있다.
이는 고령 인구 비율에 따른 차이가 크다. BC(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가정 5.5%가 홈케어를 이용했고, 가정 3.5%는 필요하지만 이용하지 못 했다고 응답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온타리오는 6.3%가 이용했고, 이용하지 못한 비율은 3.1%다. 앨버타는 5.3%가 이용 중인 가운데, 이용못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 이하로 매우 적은 편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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