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19일 토요일

향후 20년, 인공지능과 자동화가 캐나다의 가장 고소득 직업을 위협

캐나다에서 가장 주급이 높은 분야는, 2020년 5월 기준으로 채굴, 채석, 석유 및 가스 추출업이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해당 분야 5월 평균 주급은 C$2,173.25이다.

주급 2위인 설비업이 C$1,901.03, 전체 업종 평균 주급이 C$1,139.23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해당 분야 직업 전망은 밝지 않다는 게 EY(언스트앤 영)사가 4일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EY는 “향후 20년간 로봇 처리 시설과 자동화,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머신러닝 등의 기술은 점차 석유 및 가스 인력 일자리를 최대 30%까지 줄이고, 탐사 및 생산(업스트림) 업무의 50%는 자동화하는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라고 지적했다.

EY는 ‘지금 미래를 준비하라: 2040년에 재고해볼 석유 및 가스 분야 인력’ 보고서를 캐나다 에너지 안전 공사 산하 석유 인력 시장 정보부서(PetroLMI) 의뢰로 작성하면서 큰 변화 전망을 내놓았다.

코로나19로 고용감소 후 재고용 대신 자동화 선택

랜스 모트록 EY캐나다 석유 및 가스 담당자는 “최근의 흑조 사건(black swan)은 석유와 가스 회사에게 운영비 절감 및 이윤 향상을 위해 업무 방식 변화를 강요하고 있고, 불행한 현실은 이런 조처가 고용 감소를 초래하고 있다”라며 “실업률 회복 가능성이 커졌지만, 기업은 최적화 향상과 추가 비용 절감을 위해 기술 및 자동화를 통해 역량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이미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시작한 가운데, 코로나19 팬더믹은 이런 기술 채택을 가속해야 한다는 절실함을 불러왔다”라고 설명했다. 블랙 스완은 불가능하다고 본 예측이 실현된 상황을 말한다. 이 경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단기적이며 급격한 후퇴를 말한다.

실제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 5월과 2020년 5월 관련 분야 평균 주급을 캐나다 통계청 자료로 비교해보면, 약 C$68.11(-3%)이 내렸다.

부서에 따라 자동화와 인공 지능 도입 영향 차이 있어

보고서는 자동화가 조직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개략적으로 분석했다. 재무 관리, 운영 모니터링 또는 품질 관리 분석과 같은 기술적 역량은 자동화 대상이 될 가능성이 더 높지만, 문제 해결이나 설득, 갈등 관리와 같은 리더십 역량은 계속해서 인간의 상호작용을 요구할 거로 내다봤다. 각 업무는 광범위한 그룹 단위의 업무 내에서 자동화 잠재력에 따라 분류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력 관리와 IT(정보 기술) 부서가 중요한 위치에서 이끌게 된다.

모트록 EY담당자는 개인, 조직, 교육자가 기술 재교육 및 현장에서 일련의 변화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변화의 충격은 압도적이지만, 적응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며, 개인의 역량, 일자리, 또한 가족에 미칠 잠재적 영향력을 이해하고 미래의 인력이 되는 데 전략적인 계획을 세우는 소중한 통찰력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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