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생 캐나다 거주자는 근 15만명, 시민권자 비율은 60%

조이밴쿠버가 2016년 캐나다 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캐나다 국내에 거주하는 한국 출생자는 14만9,615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캐나다 시민권자는 8만9,125명이다. 캐나다에 사는 한국 출생자 중 근 60%는 캐나다에 귀화한 상태다.
귀화하지 않은 6만여 명에는 영주권자뿐만 아니라 유학생, 지상사 근무자와 가족, 임시근로자가 포함돼 있다. 한국 출생자 중 캐나다 국적 외에 복수국적자는 2,495명이다.
한인에는 한국 출생 캐나다 거주자 외에도 캐나다 출생 한국계도 포함되기 때문에, 통계대로라면 한인 인구 규모는 더 많이 잡을 수 있다. 앞서 8월 분석 자료에서, 한국어를 태어나서 처음 배운 말로 하는 캐나다 인구는 16만455명으로 집계됐다.
별도로 북한 출생 캐나다 거주자는 970명이다. 이 중 570명이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다. 북한 출생도 59%가 캐나다에 귀화해 한국 출생과 시민권 취득 비율은 거의 차이가 없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캐나다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중국과 인도 출생 압도적으로 많은 편

캐나다 국내에 사는 캐나다 국내 출생자는 2624만0,515명, 국외 출생자는 821만9,550명이다. 국외 출생자 중 인구가 많은 그룹은 중국과 인도 출생자다. 중국 출생자는 75만2,650명으로 이 중 57%가 캐나다 국적이다. 홍콩과 대만은 캐나다에 귀화한 비율이 중국 출생자보다 훨씬 높다. 홍콩 출생자 21만5,750명 중 93%, 대만 출생자 6만8,385명 중 83%가 캐나다 시민권자다.
홍콩계는 일국양제를 통한 중국 지배를 불안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캐나다 국적을 보호받기 위한 신분으로 선택하고 있다. 대만계는 해외 여행 등에 있어 대만 여권보다 캐나다 여권의 편리함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두 그룹은 시민권자 비율이 높은 만큼, 캐나다 정치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편에 속한다.
인도 출생자는 72만8,160명으로 중국 출생자에 이어 두 번째로 다수다. 인도 출생자 중 캐나다 시민권자 비율은 62%로, 정계 진출 수준에 비해 낮은 편이다. 단, 인도계와 중국계는 출생자뿐만 아니라 캐나다 태생에 캐나다 국적을 가진 2~3세 그룹이 참정에 주축이다.

유럽계, 프랑스계 제외하고 귀화율 높아

캐나다에 사는 영국 출생자는 52만8,245명으로 다수 그룹이다. 영국 출생자 캐나다 귀화율은 80%로 높은 편이다. 유럽계 중 한인과 인구가 비슷한 폴란드 출생자도 14만9,390명 중 90%가 캐나다 시민권자다. 독일 출생자 16만8,010명 중 74%가 캐나다 시민권자로 유럽계는 대체로 귀화율이 높은 편이다.
다만 프랑스계만 예외로 13만8,645명 중 귀화율은 55%로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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