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IA(캐나다 식품 검사국)는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와 앨버타주에서 판매된 한국산 정일품 에노키 버섯(팽이버섯)에 대해 16일 리스테리아균 오염 관련 리콜을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200g 단위로 포장돼 있으며, 리콜 대상 UPC(범용 상품 부호)는 8 807076 000321, 코드는 CE 158D다.

CFIA는 리콜 제품으로 인해 발병이 의심되면 의사에게 연락하라고 권고했다. 리콜 제품은 폐기 또는 구매 상점에 반환해야 한다.

식품의 리스테리아균 감염 여부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 리스테리아균은 식중독을 일으킨다.

체내에 들어와 구토, 메스꺼움, 지속적인 발열, 근육통, 심한 두통, 목의 경직을 일으킬 수 있다.

임산부,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특히 위험하다.

임산부의 경우, 가벼운 인플루엔자 증상부터, 조산, 신생아 감염, 사산 같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당국은 주의를 당부했다.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보건부는 현재까지는 해당 제품 소비로 인한 질병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CFIA 문의전화: 1-800-442-2342 관련 제품 리콜 번호: 1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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