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VREB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는 2022년 3월 마감 보고서에서 “3개월 연속 신규 매물이 증가해, 구매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전체 매물도 작년 7월 이후에 보이지 않았던 수준으로 증가했다”라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벤치마크 가격은 매월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판매는 호조다.

FVREB는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MLS(멀티플리스팅서비스) 기준,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 총 2,580건이 매매돼, 거래량은 2021년 3월보다 22.5% 감소했으나, 2022년 2월보다는 4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샌드라 벤즈 FVREB 회장은 “더 많은 신규 매물이 들어오면서 매매는 다시 호조를 보였다”라면서 “매물 증가는, 주택을 사려는 사람에게는 좋은 소식으로, 가격 상승세 둔화에 도움이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벤즈 회장은 “오픈 하우스 방문객과 복수 구매 오퍼가 감소같은 다른 고무적인 징후가 좀 더 균형 장세로 움직이는데 도움이 되고는 있지만, 근본적 공급 부족 문제는 해소되지는 않아서, 가까운 시일 내에 균형 장세를 보게되기는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3월 새로 나온 매물은 총 4,580건으로 2021년 3월보다 10% 감소했으나, 앞서 2월보다는 22.4% 더 많다.
총 매물은 4,699건으로 지난해 3월보다 6.2% 감소했으나, 2월보다는 24% 증가했다.

발데브 길 FVREB CEO는 최근 금리 인상이 시장 트렌드에 당장은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2022년 후반에 영향을 예상했다.
길 CEO는 “고정 금리가 1년 전보다 거의 2배 높아져, 주택담보대출 스트레스 테스트 조건이 더 높아지면서, 신규 주택 구매자들은 다른 이들보다 더 큰 영향을 받게 된다”라고 예상을 밝혔다. 길 CEO는 “정부가 매물 사안에 동일한 노력을 기울여, 주택 구매 접근성을 높이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프레이저밸리 지역 평균 주택 매매일수를 보면 아파트는 11일, 타운홈은 14일, 단독주택은 12일만에 거래가 이뤄졌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프레이저밸리: 주택 종류별 가격 동향 2022년 3월

  •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172만6,900 달러로 1년 전보다 39.5%, 2월 보다 3.4% 각각 상승.
  •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64만3,000달러로 1년 전보다 38.2%, 2월 보다 4.6% 각각 상승.
  •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88만6,400달러로, 1년 전보다 41.9%, 2월 보다 5.4% 각각 상승.
  • 참고: FVREB: 2022년 3월 프레이저밸리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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