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27일 화요일

트루도 캐나다 총리 “코로나19, 2차 파동 이미 시작” 대국민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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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는 23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코로나19 2차 파동이 이미 발생했으며, 크리스마스 전까지 신규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자는 목표를 제시했다.

트루도 총리는 “코로나19의 2차 파동이 이미 우리 앞에 당도해 있다”라며 “현재 신규 확진자 수치는 3월 13일의 폐쇄(lockdown)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는 상황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트루도 총리는 “우리는 자칫 봄보다 더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떨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23일 캐나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30명이 증가해, 3월보다 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트루도 총리는 확진자 숫자를 낮추는 노력을 계속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당장 확진자 증가에 대해서는 대응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겨울로 가는 10월을 바꿀 수 있다”라며 “추수감사절에는 모임이 어렵겠지만, 크리스마스에는 아직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다.

2차 파동에 대한 방역을 위한 노력으로 ▲코로나19 경고 앱 사용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만나는 사람 숫자의 제한 ▲사회적 거리 두기 ▲보건 당국의 요청 청취를 트루도 총리는 강조했다. 트루도 총리는 향후 2주간의 대응 노력이 2개월 후의 상황을 바꿔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트루도 총리는 “건강을 보호하는 게 경제에도 최선이다”라며, “정부는 경제적인 도움을 계속, 내년 여름까지는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 대로 증가

9월 24일 기준 캐나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만8,783명으로 전날보다 1,030명이 증가했다.

현재까지 캐나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9,346명이다. 코로나19 감염 후 12만8,336명이 격리해제됐다.

캐나다의 코로나19 사망률은 6.2%로 한국의 1.68%보다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국은 확진자 2만3,341명에 사망자 393명, 격리해제 2만0,832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해당 국가의 보건 당국과 병원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중증 환자가 증가했을 때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다. 현재까지 캐나다에서는 의료 능력 초과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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