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는 2일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끝냈다고 밝혔다.

트로도 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로, 모더나 백신을 2차로 혼합 접종을 받았다. 백신 접종은 오타와 총리 관저 근처 약국에 개인적으로 예약하고 받았다.

백신 접종 후 공식 일정을 시작한 트루도 총리는 “7월 말까지 우리는 6,8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입수하게 된다”라면서 “백신 접종은 팬데믹을 뒤로하는 방법으로, 오늘 클리닉을 둘러보니 사람들은 충분히 준비가 돼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트위터에 밝혔다.

트루도 총리,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 tr2 210702
트루도 총리는 2차 접종을 오타와 시내 약국에서 맞았다. 사진=저스틴 트루도 총리/트위터

캐나다인 5명 중 1명은 2차 접종 완료

6월 19일 기준으로 캐나다인 66%, 2,504만 명이 최소 1회 이상 코로나백신을 접종했다. 현재 접종 가능한 백신이 있는 12세 이상 캐나다인을 기준으로 하면 접종률은 75%가 넘었다. 2회 접종을 끝낸 캐나다인은 19.3%, 733만 명으로, 12세 이상 기준으로는 22%가 접종을 끝냈다.

캐나다에서는 2차 접종을 완료한 이들이 맞은 백신을 보면, 화이자(415만 명)가 가장 많고, 이어 모더나(104만 명), 코비쉴드/아스트라제네카(12만 명)다. 1차와 2차 서로 다른 백신을 맞는 혼합 접종을 받은 사람이 46만 명이다. 캐나다 국내 사용 승인은 했지만 정식 공급은 하지 않고 있는 얀센 백신을 맞은 캐나다인은 103명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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