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일 (일요일)

트라이시티 일대, 반려견 노린 쿠거 습격 잇달아

트라이시티 일대에서 반려견을 노린 쿠거 습격이 연속해서 일어났다.

11일 오후 7시 경에는 앤모어 서니사이드로드(Sunnyside Rd.)에서 목줄을 메고 산책 중이던 무게 10kg 가량 쉐퍼드 강아지가 수풀 속에 튀어나온 쿠거에 물렸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자연보호국에 따르면 함께 산책하던 남성은 목줄을 잡아당기며 쿠거를 발로 찼지만, 물려가는 상황을 막을 순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하루 전인 9일 오후 11시 경 포트무디 팍스우드 드라이브(Foxwood Dr.)에서 산책 중이던 무게 6.3kg 시추-말티즈 믹스견이 쿠거에게 습격 당해 중상을 입었다.

포트무디 시경에 따르면 이때도 쿠거는 수풀에 숨어있다 튀어나와 반려견을 물었다. 반려견은 응급 동물병원에 실려갔지만, 상처가 심해 결국 죽었다.

9일과 11일 사건은 동네는 다르지만 2.5km 거리에 있어, 이틀 동안 반려견들을 습격한 건 같은 쿠거로자연보호국은 추정하고 있다.

쿠거의 활동 반경은 50km에 달하며, 특히 밤시간대에 사람 눈에 띄지 않게 은신해서 이동하는 습성이 있어서 코퀴틀람, 포트코퀴틀람, 포트무디 일대의 반려견이나 자녀와 산책하는 이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앞서 2월 16일에는 14세 소년을 하이드크릭 인근에서 따라온 쿠거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사살했다.

앞서 2월 10~12일 사이에는 코퀴틀람 시내 주택가에서 소형 견종 반려견 3마리가 쿠거에게 물려갔다. 7일에는 앤모어내 번즌 레이크 하이킹 트레일에서 쿠거에게 반려견이 습격 당했다.

당국은 일대에서 쿠거를 수색 중이나 11일 사건 후 행방을 찾지 못했다. 쿠거 목격 시에는 BC 자연보호국에 신고가 권장된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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