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외 입국자 대상 공항 PCR 검사 의무가 온타리오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 한정해 2월 1일부터 발효한다.

앞서 29일 연방정부 발표와 별도로 온타리오 주정부는 토론토 공항 입국자를 대상으로 주 보건 보호 및 촉진법에 따라 다른 주보다 먼저 공항 PCR 검사 의무를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캐나다 연방정부와 온타리오 주정부가 공항 PCR 검사를 의무화하는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 유입을 막기 위해서다. 당국은 영국, 남아공, 브라질 3 종류의 변종이 위험하다고 보고 모니터링 중이다.

온타리오 주정부 정책에 따른 공항 PCR 검사에는 연방 정책과 달리 호텔에서 검사 결과를 대기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향후 연방 정책에 따른 공항 PCR 검사 의무가 발효하면, 토론토 공항 이용객들도 조만간 호텔 대기를 하게 된다. 2월 1일 이전에 시험 정책으로 토론토 공항 PCR 검사를 시행한 결과는 48시간 이내에 나왔다.

밴쿠버는 아직 시행 시점 미정

한편 밴쿠버, 캘거리, 몬트리올 공항에서 검사를 언제부터 받아야 하며, 어디서 얼마나 격리해야 하는가는 아직 미정 상태다. 당국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시행을 강조하고 있다.

저스틴 트루도 총리가 29일 “최장 3일까지 지정 호텔에서 자비로 대기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며, 비용은 1인당 C$2,000 이상이 들 수 있다”라고 말했지만, 이는 모두 정책 설명을 위한 추정치로 확정이 아니다. 즉 비용은 개인에 따라 더 들거나, 덜 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연방 정책에서 공항 PCR 검사가 음성으로 나온 이들은 호텔에서 나와 자택에서 총 14일의 의무 격리 기간 중 잔여기간을 보내게 된다.

반면에 양성이면 정부 지정 시설에 수용한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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