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0일 (월요일)

텔레워커, 캐나다 고수입 전문직의 특징으로 자리잡는 중

캐나다 사회에서 집에서 일하는 텔레워커(teleworkers)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크게 늘어나, 이제 장기화하면서 일반화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15~64세 근로자 30%는 2020년 4월부터 2021년 6월 사이 대부분 집에서 일하며 근무시간을 보냈다고 4일 발표했다. 2016년에 재택근무 비율은 근로자 4%에 불과했다.

통계청은 향후 캐나다 사회가 텔레워커에 대한 여러 질문에 대해 답을 준비해야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여러 요소를 고려해 적정 수준의 재택근무를 결정해야 한다.

통계청은 고용주가 고려할 요소로 생산성, 근로자 이직, 근무지에서 먼 거리에 거주하는 근로자 고용 여부, 팀워크 촉진 또는 저해 가능성, 사내 교육 효과 등을 나열했다. 고용주의 결정에 따라 기업의 직원 교육, 사무실 구조, 재택근무 시스템 관련 보안∙성능 개선 투자는 내용이 바뀔 전망이다.

고소득자 텔레워커 비율 높아

통계청은 고소득자 텔레워커 비율이 높다고 지적했다. 소득 상위 10% 안에 드는 맞벌이 부부 45%는 부부가 2020년 4월 부터 2021년 6월 사이 재택근무를 했다. 소득 하위 10% 근로자 중 재택근무 비율이 5% 인 점과 대조되는 부분으로 통계청은 지목했다.

소득 상위와 하위 간에 재택근무 비율 9배 차이 원인으로 통계청은 “고소득 가정은 저소득 가정보다 재택근무하기 쉬운 일자리를 부부가 갖고 있다는 사실이 반영됐다”라고 분석했다. 통계청은 소득 상위 10% 맞벌이 부부 중 57%는 둘 다 모두 원칙적으로 집에서 일처리가 가능한 직업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소득 하위 10% 맞벌이 부부의 경우 집에서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비율은 11%다.

텔레워커 비율 가장 높은 분야는 금융∙보험업

캐나다에서 텔레워커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보험업과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업으로 근로자 10명 중 7명이 재택에서 일하고 있다. 반면에 숙박∙식당업의 경우 텔레워커 비율은 5%로 가장 적다.
정보문화산업(65%)과 공공행정(56%)에서도 재택근무가 빈번하다.
또한 자영업자 중에는 38%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대기업이 텔레워크 선호도 높아

또한 회사 규모도 관련이 있다. 직원 500명 이상 기준으로 대기업은 직원 20명 이하를 기준으로 하는 소기업보다 직원의 재택근무가 더 자주 있다. 전체 민간 회사 재택근무자 비율을 보면 대기업은 36%, 중소기업은 18%으로 차이가 있다.
예컨대 2020년 4월부터 2021년 6월 사이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업 대기업 직원 80%는 재택근무를 했다. 같은 분야의 소기업 직원은 54%가 재택근무를 했다. 통계청은 이런 규모에 따른 선호도는 포스트코로나 시점에서도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텔레워커 지역마다 큰 차이

지역에 따른 차이도 크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통제는 캐나다 국내에서는 각 주정부마다 달랐기 때문이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는 근로자 47%가 재택근무자다. 몬트리올이나 토론토에서는 41~44%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했다. 반면에 케이프브레턴 등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 재택근무는 12%에 불과했다.
대체로 대도심 재택근무자 증가는 도시 교통량과 대중교통 이용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에서는 근로자 41.6%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대상이었고, 실제로 재택근무를 한 비율은 27.8%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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