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8일 (수요일)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확장,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허가 파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 취임 한 시간 후, 선거 공약으로 예고한대로 키스톤 XL 파이프라인(Keystone XL pipeline) 확장 건설에 대한 대통령령 허가를 파기했다. 건설 허가는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명령했다.

확장 건설을 추진하는 TC에너지사는 허가 파기 이전에 이미 건설 작업을 중단했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TC에너지는 “예상은 했지만, 이전 대통령 허가를 취소한 조치가 실망스럽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해당사는 “이번 결정은 10년 이상 지속된 포괄적인 규정을 전례 없이 뒤집은 사례가 됐다”라고 지적했다.

푸랑수아 포이리에 TC에너지 CEO겸 대표는 키스톤 XL을 중단했지만, 회사는 다른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계속 영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 TC에너지사는 이번 결정으로 수 천 명의 근로자 해고는 불가피하며, 자금 조달 계획의 수정도 이뤄질 거라고 밝혔다. 해당사는 앞서 프로젝트로 6만 명 고용효과를 내세운 바 있다.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는 환영하나, 이번 결정에는 실망했다고 밝혔다.

앨버타 주정부의 피해 역시 발생할 전망이다. 앨버타 주정부는 앞서 2020년 3월에 키스톤 XL 관련 총 C$15억 투자를 발표했다. 또한 2021년까지 주정부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총 C$60억 자금 조달 보증을 약속했다. 앨버타 주정부는 당시 키스톤 XL이 주내 직접 고용 1,400명에, 간접적으로 5,400명을 고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TC 에너지사 토론토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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