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퀘벡

퀘벡 시티, 핼러윈 칼부림 2명 사망 5명 부상

퀘벡주 퀘벡시티 샤토 프롱트낙 호텔 근처(올드 퀘벡)에서 31일, 핼러윈 밤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경찰은 오후 10시30분 신고를 받고, 3시간이 지난 1일 새벽 중세풍 복장으로 일본도와 유사한 검을 휘두른 24세 용의자, 칼 지라드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두 건의 일급 살인과, 다섯 건의 살인 미수로 기소됐다.

경찰은 지라드가 피해자를 무작위로 택해 공격한 거로 보고 있다.

레지 라봄 퀘벡 시장은 당국이 정신 질환을 관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앞으로 수십 년간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가장 큰 안전 우려 사항”이라고 말했다.

라봄 시장은 “정신 건강 문제를 예측하는 건 어려워,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덧붙였다.

라봄 시장은 2017년 퀘벡 이슬람 문화센터 공격 사건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정신 건강 문제라는 같은 사안을 다시 만났다”라고 지적했다.

2017년 1월 29일 알렉상드 비소네(당시 27세)는 퀘벡 이슬람 문화센터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6명을 살해했다. 비소네는 이후 2019년 2월에 40년 후 임시 석방 신청 가능 조건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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