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드론-항공기 충돌 사건 후, 캐나다 전국 드론 규제 강화

캐나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드론과 민간 항공기가 충돌하는 사건이 12일 발생해 관계 부처 장관이 엄중 경고했다. 마크 가노(Marc Garneau) 캐나다 교통 장관은 15일 “지난 12일 퀘벡시티 장르사쥬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스카이젯 항공기가 드론과 충돌했다. 캐나다 국내에서 민항기와 드론 충돌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심히 다행히 항공기는 약간 손상돼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었다”라고 발표했다.

가노 장관은 “대다수 드론 조종사가 책임감 있게 드론을 날리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임시 안전 조처를 할 수 밖에 없다”며 “드론 조종사에게 항공기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극단적으로 위험하며, 심각한 범법 행위라는 점을 다시 한번 경각심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드론 비행 관련 금지법 위반 시 벌금 C$2만5,000과 금고형이 선고될 수 있다.
캐나다 국내 공항과 헬리패드, 수상항공기 이착륙장 근처는 “드론 금지구역(No Drone Zone)”으로 어떤 크기, 어떤 목적이든 간에 연방 교통부 허가 없는 드론 비행은 금지돼 있다. 2017년 들어 캐나다 교통부에 보고된 드론 사고 건수는 1,596건에 달하며, 이중 131건은 항공기 안전 관련 신고였다.

임시 안전 조처는 “모델 항공기 사용에 관한 임시명령“이다. 제목 그대로 드론을 포함한 모델 항공기를 포함한 비행 제한 명령이다. 명령 내용을 보면 비행고도를 300피트(약 91미터)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드론 무게에 따라 차량, 선박, 행인과 최소 거리 유지 규정도 담고 있다. | JoyVancou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