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에 서식하는 쿠거

코퀴틀람 센터 인근에서 쿠거 습격 주의

트라이시티 지역에서 작은 개를 공격하는 쿠거가 출몰해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자연보호국에서 주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자연보호국은 코퀴틀람, 포트 무디, 앤모어에서 쿠거가 목격됐으며, 애완동물 습격 사건이 최근 신고됐다고 밝혔다.

9일 밤에는 코퀴틀람 이글리지 인근, 길포드웨이(Guildford Way)와 존슨가(Johnson St.) 교차지점 인근 동북쪽 주택가에서 쿠거가 반려견을 공격해 물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인이 추격하자 쿠거는 반려견을 떨어뜨린 후 도주했다. 자연보호국은 해당 쿠거가 습격한 곳에서 동쪽에 있는 스캇 크릭 중학교 옆 스캇 크릭(Scott Creek)을 따라 서식 중인 거로 보고 있다.

자연보호국은 이때까지 사람을 습격한 사례는 없지만, 주의를 당부했다.

쿠거 목격 시에는 아이나 개와 고양이를 집 안으로 들이라고 권고했다. 산책 시에는 목줄을 묶어 다니는 게 만약의 상황 대응에 도움이 된다. 또한 사료나 새 모이를 집 밖에 놓아두지 말아야 한다. 집에 너구리나 다람쥐를 불러들이면, 쿠거가 사냥하려고 따라서 나타날 수 있다.|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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