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증상이 있는 거로 의심되는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민은 주내 84개 검체 수집장소(Collection Centres) 중 한 곳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부분 예약없이 선착순 검사지만, 예약을 권장하고 있다.

다른 운영시간과, 16세 이하 아동은 검사를 받을 수 없는 검체 수집장소도 있어 확인해야 한다.

검사 권장 대상자는 ▲고열 ▲오한 ▲기침 ▲호흡곤란 ▲침삼키기에 고통스러운 정도의 인후염 ▲코막힘 ▲콧물 ▲후각마비 ▲두통 ▲근육통 ▲피로 ▲식욕 부진 등의 증세가 있는 경우다.

만약 증세가 있다면, 가벼운 수준이더라도 검사를 권장하지만, 증세가 없다면 검사할 필요가 없다고 당국은 밝히고 있다.

검사 결과는 검사 후 24~48시간 이내 나온다. 검사 결과는 온라인 결과 통보 시스템인 마이이헬스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이이헬스에 등록하지 않은 경우에는 1-888-522-7758로 연락해 검사소 방문 번호(Lab Visit Number)를 받아 검사 결과를 볼 수 있다.
검사를 받으러 가기 전에 마이이헬스에 미리 등록해 놓는게 더 편리하다.

주의할 점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더라도 외국 방문 후 입국자의 14일간 자가 격리 등의 규정은 준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확진자는 감소, 검사자는 늘어나는 중

코로나19 팬더믹과 관련해 브리티시 컬럼비아(BC)에서는 확진자가 감소추세지만, 캐나다 국내에서 검사를 받는 사람은 늘고 있다.

닥터 테레사 탐 캐나다 연방 공중 보건 책임자(CPHO)는 9일 현재까지 캐나다 국내에서 1,930만0,141명분의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고, 평균 확진률은 5% 수준이라고 밝혔다.

닥터 탐은 “지난 7일간 매일 평균 3만3,00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전주보다 약 3% 정도 검사자가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을 검사자의 10%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방역∙통제한다는 목표를 세워둔 상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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