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정부와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맺은 기업체 중 하나인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9일 백신 임상 시험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 임상 시험 중 지원자에게서 잠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질병이 나타나 백신 부작용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사는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 AZD1222를 8월 25일 18~55세 사이 지원자 최대 48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안전 평가를 진행한다고 앞서 예고했다.

백신 부작용 여부가 확인될 때까지 임상 3상 시험은 잠정적으로 중단할 방침이다. 문제가 된 질병은 1명에게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제점에 대해서는 독립적인 위원회가 안전 자료를 토대로 조사하게 된다.

파스칼 소리오토 아스트라제네카 CEO는 “과학, 안전, 사회적 이익을 우리 업무의 중심에 두고 있다”라며 “일시적 중단은 원칙을 따른다는 생생한 증거로, 독립적인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험 재개는 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결정하게 된다고 소리오토 CEO는 말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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