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3일 목요일

코로나19 경제난 체감, 소득∙거주지∙인종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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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C$4만 미만 캐나다인 중에 코로나19 경제난을 체감하는 이들 비율이 43%로 가장 높다고 여론조사 기관 레저가 19일 발표했다.

레저는 자선기관 프로스퍼 캐나다 의뢰로 캐나다인 대상 고용 소득, 저축, 채무 상환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결과를 분석했다.

코로나19 경제난은 많은 이들이 체감하고 있지만, 소득 C$4만을 경계로 체감하는 비율에서 차이가 난다.

예컨대 C$4만 미만 소득을 버는 이들 거의 2명 중 1명(46%)은 근로 소득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C$4만 이상에서 근로 소득 감소를 밝힌 비율은 27%로 차이가 있다.

저축을 찾았거나 감소했다는 비율도 C$4만 미만은 43%로 C$4만 이상 30%보다 많다.

소득 C$4만을 기준으로 미만과 이상 두 그룹으로 나눴을 때, 연체 등 개인 채무 상황 악화(30%대 20%), 추가 신용 이용(22% 대 13%), 기초 생계비 지출 어려움(21% 대 10%)에 있어 C$4만 미만에서 어려워진 비율이 더 높다.

여기에 인종적인 요소와 지역 요소도 있다. 원주민 포함 가시적 소수 그룹의 경우 코로나19 경제난으로 어려워졌다는 비율이 40%로, 백인 31%보다 더 비율이 높다.

지역의 경우 온타리오 주민은 38%가 어려움을 호소해 캐나다 다른 지역의 평균 28%보다 더 코로나19 경제난을 체감하는 사람이 많다.

엘리자베스 멀홀랜드 프로스퍼캐나다 대표는 “이런 결과는 캐나다인 중에 중∙저소득층에 속한 이들이 경제회복에서 누락될 위험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라면서 “이들 가계는 과도한 부채와 신용 의존도 증가로 부실 상태에 근접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멀홀랜드 대표는 “실질적인 도움과 조언, 상환에 대한 융통성이 없다면 코로나19 팬더믹 기간 동안 이들은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라고 경고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관련 설문은 레저사가 캐나다인 1,539명을 대상으로 2020년 10월 9일부터 12일 사이 온라인으로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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