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7일 (토요일)

코로나19에 캐나다 엄마들 스트레스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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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모의 자녀 양육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엄마∙ 아빠 사이에서 역할 분담 인지의 차이가 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14일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여성들은 홈스쿨링을 포함해 팬데믹 기간 동안 대부분의 부모 역할을 자신이 수행했다고 설문에 응답했다.

팬데믹 이전에도 캐나다에서는 여성(하루 평균 2.6시간)이 남성(평균 2시간)보다 자녀를 돌보는 데 쓰는 시간이 실제로 더 많은 편이다.

현재는 팬데믹으로 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역할 분담의 남녀 인지 차이가 부부간 불화 요인이 됐다.

자녀 양육 분담에 남녀 인지 차이 있어

남성은 여성과 공평하게 부모 역할을 나눴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여성은 남성보다 더 많은 시간을 쓴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비교적 부부가 공평하게 나눴다는 응답이 많은 자녀와 놀이시간도 여성 55%, 남성 67%가 분배가 공평하게 이뤄졌다고 답해 12%포인트의 인식 차이가 있다.

또한 잠재우기도 남성은 62%가 공평하게 분담 중이라고 답했지만, 여성은 이보다 적은 53%다.

남녀 인지 차이가 큰 부모 역할로 자녀를 집에서 돌보기와 자녀 통학이 있다.

여성은 대부분 자신이 자녀와 머문다(51%) 거나 자녀 통학을 시킨다(55%)라고 응답했다. 반면에 남성은 자녀와 머물기(51%)와 자녀 통학(60%)을 배우자와 공평하게 나누고 있다고 응답했다.

즉 아빠들은 자녀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나 통학을 배우자와 공평하게 나눠서 하고 있다고 보는 경향이 있지만, 엄마들은 자신에게 부담이 더 있다고 느낀다.

홈스쿨링은 여성 부담인 경우 많아

홈스쿨링이나 숙제 돕기는 여성(64%)이 남성(19%)보다 더 챙기는 경향이 있다.

즉 가정에서 학습은 캐나다에서도 엄마 몫인 경우가 대부분이란 의미다.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대신 홈스쿨링이나 숙제가 늘면서 이 부분의 부담과 스트레스가, 특히 엄마들에게 크게 늘었다고 통계청은 지적했다.

고용상태와 근무지가 부모 역할 부담에 차이

통계청은 고용상태와 근무지가 부모 역할 수행에 있어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자택 근무 또는 일하지 않고 집에 머물 경우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부모 역할을 맡는다고 인지하는 경향이 있다.

남성의 경우, 재택 근무자는 자신이 배우자와 공평하게 부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본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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