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24일 화요일

코로나19로 매출 ‘절벽’ 경험한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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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더믹 여파로 캐나다 2020년 3월 소매 매출은 한 달 전보다 10%가 떨어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3월 캐나다 소매 통계를 보면 C$471억 판매고가 발생해, 5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한 달 새 소매 매출 10% 감소는 사상 최대 감소 폭이며, 미국의 감소(-7.1%)나 다른 나라와 비교되는 수치라고 보고서에서 지적했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캐나다에서는 3월 중순부터 많은 소매점이 영업을 중단하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문을 연 매장을 찾는 고객의 흐름 역시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영향을 받았으며, 소비자의 쇼핑 습관은 변했다.

전체 소매점 40%는 3월에 문 닫아

최근 설문 조사 기준으로 통계청은 3월동안 캐나다 국내 소매 업체 중 약 40%가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문 닫은 기간은 3월 중 평균 5일이지만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특히 의류와 의류 액세서리 판매점은 91%가, 3월 중에 평균 13일 문을 닫았다.

매출 타격은 의류와 의류 액세서리 판매업(-51.3%)에 이어 자동차와 부품 판매점(-35.6%), 가구점(-24.5%), 취미∙서점∙음악 관련 판매점(-23.8%), 주유소(-19.8%)가 가장 심했다.

소매 매출 통계 대상인 11개 주요 분야 중 6개 분야, 또는 전체 소매업종의 39.2%에서 매출 감소 현상이 일어났다. 소매 매출 총액 기준으로는 8.2%가 감소했다.

식품 및 잡화점 매출은 큰 폭 증가

일부 업종은 코로나19로 오히려 특수를 누렸다. 특히 식료품과 음료 판매점(+22.8%)과 잡화점(+6.4%) 매출은 2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의료 및 개인용품 상점 매출도 4.6%가 증가했다.

통계청은 이러한 업종별 매출 증감은미국에서도 캐나다와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국내 퀘벡이 가장 큰 타격

소매 업종 매출은 퀘벡(-15.7%)이 가장 많이 한 달 새 감소를 보였다.

특히 퀘벡 주내 몬트리올 매출이 18.2% 감소해, 캐나다 주요 도시 중 한 달 사이 가장 큰 후퇴를 기록했다.

온타리오 역시 주 매출이 9% 감소한 가운데,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에서는 12.7%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

앨버타 매출도 13%가 감소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 역시 매출이 줄었지만, 다른 주보다는 나은 상황을 보였다. BC 소매 매출은 2월에서 3월로 넘어오면서 -4.6%가 감소했다.

메트로 밴쿠버 매출은 주 평균보다는 높은 5% 감소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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