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1일 (화요일)

코로나에 눌렸던 캐나다 물가, 4월들어 뛰었다

캐나다 통계청은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연간 3.4% 올라, 3월 2.2%와 큰 차이를 보였다고 19일 발표했다.

연간 소비자물가가 뛴 이유는, 2020년 4월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캐나다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돼, 연간 물가가 0.2% 내린 디플레이션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에너지 가격의 차이가 크다. 통계청은 에너지를 제외하면 연간 CPI는 4월 1.6% 상승했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 팬데믹 실업에 고통 가중

연간 물가 상승률 3.4%은 2011년 5월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3차 파동이 캐나다 국내에서 진행 중이어서, 일부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3차 파동으로 인한 일부 지역 락다운으로 캐나다 국내 실업자가 늘은 상태다.
이 가운데 4월 물가는 3월보다 0.5% 상승했다. 특히 교통 물가는 휘발유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9.4%가 뛰었다. 휘발유 가격은 2020년 4월보다 무려 62.5%나 뛰어, 통계 작성 이래로 가장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2020년 4월 휘발유 가격은 15.2% 내려 폭락 충격이 발생했다면, 2021년 4월에는 폭등 충격이 발생하고 있다.
여행 제한과 휴업, 국제 교역량 감소로 인한 과잉 공급으로 지난해 유가 폭락이 발생하자, OPEC+는 감산을 결정했는데, 수요 증가와 감산이 겹쳐 가격 폭등의 원인이 됐다. OPEC+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가입국과 비가입국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주택 원자제 가격에 주거 물가 상승

주택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주거 물가 역시 지난해보다 3.2%가 올랐다. 특히 새 집 가격을 보여주는 주택 소유주 교체비용 지수(HRCI)는 9.1% 올라, 1989년 4월 이래로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청은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 증가와 늘어난 주택 건설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통계청은 목재 가격이 오르면서 목재 가구 역시 6.9% 오르는 등, 주거 관련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목재 가격이 오르는 원인은 북미 주택 소유주들이 목재 벽이나 파티오를 새로 단장하면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 기사 하단 광고(Abottom) -

답글 남기기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 입력

조이밴쿠버 검색

- 사이드바 광고 -
- 사이드바 광고2(C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