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 (목요일)

캐피털원 신용카드 가입자 정보 대규모 누출

캐피털원 마스터카드 소지자라면, 향후 신원도용 가능성에 주의해야 할 전망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캐피털원은 29일, 신용카드 가입자 정보 일부가 해킹으로 누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누출로 캐나다에서는 600만명, 미국에서는 1억명의 정보가 대규모로 새어나갔다. 첫 정보 누출은 2019년 7월 19일 발생한 거로 조사됐다.
2005년부터 2019년 초까지 캐피털원 신용카드를 신청한 개인과 업주 관련 정보로 이름, 주소, 우편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출생일, 소득이 새어나갔다.
이외에도 카드 사용한도, 사용 금액, 상환 기록, 연락처, 신용 정보와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약 23일치 결제 정보도 유출됐다.
캐피털원은 은행 계좌번호나 사회보장 번호는 일부만 누출됐다고 밝혔다.
일부만 누출됐다고 하더라도, 소기업체 전용 신용카드를 신청한 무려 14만명분의 사회보장번호와 8만명 분의 은행 구좌번호가 새어나갔다.
사회보장 번호가 누출되면 신원도용이 쉬워져서 신용카드 발급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또한 전화번호나 주소, 또는 결제 정보가 노출된 이들은 피슁 대상이 될 수 있다. 사기꾼들은 거래 업체나 정부기관 등을 가장해 전화해온 다음 신원도용에 추가로 필요한 정보를 물어볼 수 있다.
예컨대 생일이나 사회보장 번호, 결제용 비밀번호가 그 대상이다.
캐피털원은 정보가 누출된 이들에게 다양한 경로로 연락을 취하고, 무료 신용 모니터링과 신원도용 보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신도 모르게 결제된 사항이 있는지 카드 결제 명세서를 점검해보고, 만약에 있다면 카드사로 연락해 조처를 취해야 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참고: 캐피탈원 캐나다 사기대응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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