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에게, 드물지만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캐나다 전국에서 55세 미만 대상자 접종을 당국이 29일부터 잠정 중단했다.
독립적인 전문 자문 단체인 국가면역자문위원회(NACI)는 29일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각 주정부에 55세 미만 접종 중단을 권고했다. 캐나다 대부분 주정부가 권고를 수용했고,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 역시 관련 당국의 확인까지 적어도 며칠간 AZ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29일 현재까지 총 30만정의 AZ 백신 접종이 캐나다 국내에서 이뤄졌지만, 혈전이 생겼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럽 지역에서 최근 추가로 혈전 발생 사례가 보고되면서, 이 점에 대해 캐나다는 아스트라제네카에 효과 및 부작용에 관한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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