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4명 중 1명(25.6%)은 베이비붐 세대(1946~1965년생)에 속한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했다. 또한 아동(0~14세)보다 노인(65세 이상)이 더 많아지면서, 캐나다는 고령화 가속화 양상을 보인다.

2016년 노인이 아동 숫자를 넘어서기 시작했으며 2018년 7월 1일 기준 노인 106명당 아동 100명으로 노인 비율이 아동 비율을 앞섰다. 전체 인구 중 노인 비율은 2011년 7월 1일 14.4%에서 2018년 같은 날짜에 17.2%로 증가했다. 이대로라면 2024년에 노인 비율은 20%를 넘는다.

이민 받지 않으면 사회 유지 불가

이처럼 아동보다 노인이 많은 구조에서는, 젊은 이민자를 더 받지 않으면 사회보장 제도 등이 산술적으로 유지할 수 없어진다.

그러나 젊은 이민 유치는 캐나다 만의 숙제가 아니다. 캐나다는 G7 국가 중 그나마 노인 인구 비율이 낮은 편에 속한다. 미국이 15%, 캐나다가 17.2%로 그다음이다. 노인 비율이 높은 순서로 보면 일본(28%), 이탈리아(23%), 독일(21%), 프랑스(20%), 영국(18%) 순이다. 한국은 2018년 4월 기준 14.3%로 상대적으로 젊은 편이다.

캐나다 중간 연령 40.8세… 주마다 큰 차이

한편 캐나다 주마다 노인 인구 비율에 큰 차이가 있다. 노년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뉴브런즈윅(20.8%)과 뉴펀들랜드 래브라도(20.5%)다. 중간 나이로 봤을 때 뉴펀들랜드 래브라도는 46.5세로 캐나다에서 가장 높다. 캐나다 중간 나이는 40.8세다. 누너붓 준주가 중간 나이 26.1세로 가장 젊지만, 북극권인 만큼 인구는 가장 적고, 평균 여명이 낮은 편이다.

한인 인구가 많은 곳을 기준으로 보면, 브리티시컬럼비아(BC)는 아동 14.2%, 노인 18.3% 비율로 노령화가 상당히 진행된 지역이다. 온타리오는 아동 15.8%, 노인 16.9%, 앨버타는 아동 18.9%, 노인 12.8%로 BC보다는 상대적으로 젊은 편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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