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021년 급여, 평균 2.6%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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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21년 급여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평균 2.6% 오를 전망이다. 만약 캐나다 직장인이 급여를 3% 올리고, 보너스를 받는다면 다른 이들보다는 훨씬 좋은 조건을 누리는 셈이다.

컨설팅 기업 노마딘 모드리는 11일 기업 대상 조사 결과 급여 인상 및 동결, 보너스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노마딘 보드리는 캐나다 2021년 급여 인상 수준은 2020년 2.7%에 매우 근접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올해 예상보다 급여 인상폭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낮은 점에 대해 해당사는 “기업 약 35%가 임금 인상에 이전보다 적은 예산을 할당할 거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주별로 봤을 때 브리티시 컬럼비아(BC)나 온타리오 임금은 전국 평균 수준인 2.7% 오를 전망이다. 퀘벡이 3%로 가장 많이 오르고 이어 앨버타와 뉴펀들랜드가 2.8% 인상이 예고됐다. 서스캐처원과 매니토바는 2.5%로 적게 오를 전망이다.

급여 동결 기업 비율 감소

지난해에 올해 급여 동결을 예상했던 업체 비율은 큰 폭으로 줄었다.
2020년 여름 코로나19 팬데믹 시점에서 캐나다 업체 20%는 2021년에 급여 동결을 예상했다.
그러나 일부 불확실성이 남아있긴 하지만, 경제 반등 가능성이 보이면서 급여 동결 예상 기업 비율이 7%로 줄었다.
특히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여름에는 10%가 임금 동결을 예상했지만, 올해 들어는 동결 예상 업체가 사라졌다.
반면에 코로나19의 2차 파동으로 활동 제한 타격이 큰 온타리오 고용주는 10% 2021년에 임금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

기업 규모에 작을수록 급여 동결 비율 높아

한편 급여 동결은 기업 규모와 상관이 있다. 직원 수 50명 미만 소기업은 30%가 동결 가능성을 밝혔다. 직원 수 50~100명 중간 규모 기업은 16%가 동결 가능성을 밝혀 규모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한편 임금 인상을 예고한 중간 규모 기업은 평균 2.6%, 소기업은 평균 2.8%를 올릴 계획으로 둘 다 전국 평균(2.6%) 수준에 인상폭을 마칠 전망이다.

보너스 지급 재검토 업체 많아져

또한 캐나다 기업 25%가 올해는 보너스 지급을 취소할 예정이다. 주요한 이유는 2020년 재무제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보너스 지급 결정 업체도 25%는 원래 계획했던 보너스 수준의 80% 수준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업체 20%는 직원 포상 및 보너스 제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일부 조직은 이 과정에서 전반적인 변경을 추진하지만, 일부는 성과급을 조정하는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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