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환율 1달러=천원 넘어… 10년만에 최고

캐나다 환율이 원화대비 6월 둘째 주들어 1달러 당 천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 8일 공시 환율은 캐나다화 1달러 당 1,001원11전이다.

조이밴쿠버 환율 정보(캐나다 외환시장 연동)


캐나다에서 벌어 한국으로 나가는 한인에게는 유리하지만, 한국에서 송금받아 캐나다화로 환전해 생활하는 한인에게는 1달러 당 1,100원대 였던 2012년 이후 근 10년 만에 가장 불리한 환율이다.

캐나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영향

외환 거래의 기준이 되는 캐나다 달러의 대미환율이 하락하면서, 원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미환율은 5월 초 1달러30센트로 고점을 찍은 후, 6월 초 1달러25센트선까지 내려왔다. 달리 표현하면 캐나다 달러가 미화 대비 강세다.

강세 현상의 원인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0.5%포인트씩, 소위 ‘빅스텝’ 인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물가 상승 대책으로, 미국 연방준비 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더 빨리 금리를 올려 통화 가치를 끌어올리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6월 1일 기준금리 1.5%로 인상을 발표하면서, 4월 기준 6.8%인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목표선인 2%대로 복귀할 때까지 통화정책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 달러 가치 상승을 뒷받침하는 캐나다 국내 정책적 기조는, 물가 상승률 둔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한,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한국도 물가 중심의 통화정책 전환 발표

한편 한국은 캐나다처럼 빅스텝은 아니지만, 2020년 5월 0.5%로 최저치였던 기준금리를 2022년 5월 1.75%까지 지난해 8월부터 다섯 차례 연속 0.25%포인트씩 올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캐나다 중앙은행이나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양적긴축(QT)같은 적극적 통화 정책은 시행하지 않고 있다. 한국 은행은 5월 중 예상보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며 물가 중심의 통화 정책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 가운데 원화의 대미 환율이 2022년 여름 내내 상당한 변동성을 보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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