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한국에서 캐나다로 1인당 평균 송금액
2018년도 한국에서 캐나다로 평균 송금액. 자료원=KEB하나은행

한국발 해외 송금액과 관련해 캐나다를 포함 조기유학 10대와 중국에서 받는 50~60대가 가장 금액이 큰 거로 나타났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해외 송금∙환전 이용 현황 분석’을 보면, 캐나다 거주 10대는 평균 U$4만4,528을 받아, 캐나다 국내 수취인 중 가장 큰 금액을 받았다.
이어 캐나다 거주 ▲20대는 U$2만3,719 ▲30대는 U$2만5,423 ▲40대는 U$2만7,352 ▲50대는 U$1만8,016 ▲ 60대는 U$2만3,268 ▲70대 이상은 U$2만3,035를 한국에서 송금받았다.
조기 유학생은 대게 학비가 연간 C$1만5,000~ C$2만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이런 학비를 고려하면 전체 연령이 거의 고르게 송금을 받는 편이다.
한편 2018년도 환율로 봤을 때, 조기유학생을 제외한 20대 이상 캐나다 한인은 대개 한국에서 약 C$3만1,000에서 C$3만3,000을 송금받아 사용했다고 유추할 수 있다.
송금건수로 봤을 때, 한국에서 캐나다로 송금은 횟수가 상당히 잦아서, 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캐나다는 송금대상 국가 1~3위 안에 들었다.

개인 거래 송금 많아

전 세계 송금 사유를 보면, 개인 간 거래가 1위, 유학 및 연수 자금이 2위다. 해외 이주비 지급은 11위다.
전세계 송금 금액 1위는 무역 거래에 따른 사전 송금방식 통관수입대금 지급이 가장 많다. 이어 ▲ 개인 간 거래 ▲유학 및 연수 자금 ▲ 재외 동포 국내재산 반출 ▲해외 이주비 순이다.
캐나다로 송금 내용도 역시, 개인 간 거래나 유학 및 연수 사유가 많다.
캐나다 송금 금액을 기준으로 보면 역시 개인 간 거래와 유학 및 연수, 여기에 캐나다로 한국 재산 반출이 많다.
반면에 무역 목적 캐나다 송금은 다른 나라에 비해 많지 않은 편이다.
송금 회수는 10대와 20대 수취인 대상, 주로 유학 및 연수 비용으로 연중 4회가 평균이다.
즉 분기별로 거의 한 번 정도 보낸다고 보면 된다.
50대 이상은 개인 거래 목적으로 송금이 많은데, 연중 2~3회로 10대나 20대보다 이용 횟수는 적었다.
송금이 많이 이뤄지는 달이 따로 있다.
유학 및 연수는 1월, 8월, 12월에, 여행 경비 송금은 7월에 가장 많다.
9월에 새 학기가 시작하는 만큼, 유학과 연수 관련해서는 8월 송금이 가장 활발하고, 이어 12월과 1월이다.

미국으로 송금액 가장 많은 편

유학 및 해외연수 관련 미국으로 송금 고객이 가장 많다. 달리 표현하면 미국이 유학 및 해외연수 선호도 1위인 셈이다.
미국 다음으로 캐나다, 영국, 호주, 일본, 독일, 싱가포르, 홍콩, 프랑스, 뉴질랜드 순으로 송금 고객이 많다.
VIP 고객 중 미국으로 송금하는 이는 63.5%, 일반은 38.8%다. 캐나다로 송금하는 VIP 고객은 10.7%, 일반 고객은 21.8% 비중이다.
즉 미국-캐나다로 송금이 대부분이고 영국 등 다른 국가로 유학 관련 송금은 많지 않은 편이다.
캐나다로 송금액을 보면 VIP는 연간 U$4만0,283, 일반은 U$2만9,581을 보낸다.
캐나다 송금 액수는 호주(VIP U$4만0,443 일반 U$2만4,599)와 비슷하다.
송금액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VIP U$5만2,036, 일반 U$3만7,581을 보낸 거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 투자 송금은 평균 U$50만3,751

해외 부동산 투자 목적으로 송금을 보면, 캐나다는 미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이어 4위 비중(8.1%)이다.
그러나 캐나다로 평균 송금액은 U$50만3,751로 미국(U$97만6,905)에 이어 2위다.
주로 해외 부동산 투자 목적의 송금은 40~50대가 많다.

해외 이주자 송금은 평균 U$26만7,843

해외 이주 목적 송금을 보면 40대가 전체 39.9%를 차지해 많은 편이다.
캐나다로 해외 이주 목적 송금을 한 비율은 8%로, 미국(55%), 말레이시아(30.1%) 다음이다.
캐나다 다음으로 필리핀(4.7%), 호주(1.6%)와 영국(0.7%)이 해외 이주 목적 송금이 많았다.
송금액을 기준으로 보면 미국이 가장 많은 U$49만6,639이며, 그 다음이 호주 U$44만0,330이다. 캐나다 송금액은 세 번째로 U$26만7,843이다.

미리 바꿔놓았다가 보내는 패턴

송금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미리 환전해놨다가 한꺼번에 보내는 패턴이 있다.
달리 표현하면 환율이 유리할 때를 기다려 환전을 해두고,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송금 횟수는 줄이는 셈이다.
환전 방식을 보면, 캐나다 달러로 환전은 건수나 비중이 작았다.
원화를 미화로 바꿔 송금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보고서는 2018년의 추세로 창구 이용 환전이 감소하고, 대신 웹이나 앱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 환전 비중이 25%로 늘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단 은행 창구를 이용한 환전 비율이 2018년 12월 기준 47.1%로 줄기는 했어도, 여전히 다수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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