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 연대 서명, 랭리 학교에서 욱일기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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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지역내 학교 교실에 걸린 욱일기를 보고 한인 학생이 지난 주말 항의서명 운동을 벌여, 욱일기가 제거됐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랭리에서 한 학교에 재학 중인 문 병준군(9학년)은 역사 교사가 교실에 걸어놓은 욱일기를 보고 다른 한인 학생 6명(린다 박, 이 기, 클레어 박, 지안 염, 스테파니 임, 소피아 이)과 항의했다.
학생들은 욱일기가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며, 일본 제국주의에 피해를 입은 국가 출신에게는 일본의 전범을 연상하게 한다며 제거를 요청했다. 학생들은 또한 캐나다 학교가 나찌 독일의 만행은 수업에서 다루는 반면 일제의 만행을 다루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학생들은 메건 다이크먼 랭리교육청장을 대상으로 욱일기를 교실에서 내려 달라는 온라인 연대 서명을 체인지 닷 오그 를 통해 받았다.
여기에 주말 사이 많은 한인들이 호응해 목표했던 9,000명 서명을 넘었다. 문군은 19일 체인지 닷 오그에 “학교가 연대 서명과 많은 편지를 받은 후 즉각적으로 적절한 조처를 했다”라며 “참가와 서명 사실을 나눠준 분께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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