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평균 주급 올라도 물가 상승 따라가기 버겁다

캐나다 통계청은 캐나다 평균 주급이 3월 1,169달러69센트로 1년 전보다 4.3% 올랐다고 26일 발표했다.

오른 비율만 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따라잡는데 부족하다.
캐나다 물가는 3월 연 6.7%, 4월 연 6.8% 올라 30여 년 만에 최고치를 매월 경신하고 있다.
고용 증가와 임금 인상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지만, 높은 물가로 인해 그 효과가 퇴색하고 있다.

일부 업종은 물가 상승률 이상으로 임금 올라

일부 업종에서는 3월 물가 상승률 이상으로 임금이 올랐다. 특히 설비업 주급은 연 11.7% 오른 2,011달러로 임금 인상을 주도했다.
이어 금융∙보험(+12.1%, 1,625달러), 전문 과학기술(+8%, 1,633달러) 분야의 평균 주급 상승이 두드러졌다.
반면에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평균 주급은 693달러로 1년 전보다 4.2%, 업종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해당 분야 평균 주급 감소는 실내 인원 제한 폐지로 인해 저임금 근로자가 복직해 발생했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캐나다 평균 주급 (2022년 3월 기준)

 업종주급연간 상승액연간 상승률
전체1,169.6948.504.3
임업∙벌목∙관련 지원1,286.05-9.31-0.7
광산∙채광∙석유 및 가스 생산2,169.8974.053.5
설비2,011.03209.8411.7
건설1,419.1258.254.3
제조1,272.0895.928.2
도매1,415.0396.907.4
소매691.9358.719.3
운송∙창고1,228.9825.522.1
정보∙문화1,599.0330.942.0
금융∙보험1,624.51175.9912.1
부동산∙임대1,160.31-7.63-0.7
전문 과학 기술1,632.67120.858.0
기업 중역∙관리자1,520.18-40.58-2.6
행정 지원, 폐기물 관리, 재활용978.9444.584.8
교육1,177.39-11.49-1.0
보건∙복지1,032.0129.542.9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692.56-30.08-4.2
숙박∙식당460.098.421.9
기타 서비스976.5725.522.7
공무원1,496.5835.192.4
지역   
뉴펀들랜드 래브라도1,133.5133.423.0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963.1140.584.4
노바스코샤1,002.5154.385.7
뉴브런스윅1,069.5868.416.8
퀘벡1,113.9451.734.9
온타리오1,201.5835.713.1
매니토바1,037.6136.423.6
서스캐처원1,129.5930.782.8
앨버타1,259.0051.144.2
브리티시 컬럼비아1,161.6453.984.9
유콘 준주1,306.9928.452.2
노스웨스트 준주1,583.6176.855.1
누나벗 준주1,515.8840.852.8
자료원=캐나다 통계청, 2022년 3월 기준. 제작=조이밴쿠버

일부 업종 고용,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3월 소매 업종 고용은 1만4,800건이 증가해, 캐나다의 코비드19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보다 관련 분야 고용 인원이 0.5% 늘었다.
특히 식품∙음료점과 의류∙액세서리점의 고용이 늘어, 2년 만에 소매 업종 고용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데 기여했다.
숙박∙식당업과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업종 역시 고용이 늘어났다.

구인 중인 일자리, 100만 건 넘어

3월 캐나다 전체에 구인 중인 일자리는 101만2,900만건으로 사상 최고치다. 구인 중인 일자리는 2월 대비 22.6%(18만6,400건)가 증가했다.
1년 전보다는 60.5%(38만2,000건)가 늘었다. 구인율은 12.8%로, 업장에서 필요한 근로자 10명 중 1명 이상이 결원인 상태다.
구인 수요는 숙박∙식당업이 가장 많아, 15만8,100건에 달한다. 또한 보건 복지(15만4,500건), 소매(10만9,200건), 건설(8만1,900건) 역시 구인 중인 일자리가 많은 업종이다.
주별로 보면 BC(브리티시 컬럼비아)가 17만8,300건으로 구인 중인 일자리가 가장 많고, 이어 매니토바(3만건), 서스캐처원(2만6,600건), 노바스코샤(2만3,000건) 순이다. 이들 주의 구인 중인 일자리 건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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