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 (목요일)

캐나다 코비드 환자 다시 늘자, 당국 “마스크 착용” 강조

닥터 테레사 탐 캐나다 연방 보건관은 12일 코비드19 현황 브리핑에서 에어로졸 감염(공기 중 감염)을 피하려면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장했다. 닥터 탐은 “백신이 면역력을 위한 필수적인 기본 방어막이듯이, 마스크는 바이러스 흡입과 확산을 막는 기본적인 최선의 방어막이다”라고 말했다.

코비드19 초기에 캐나다 보건 당국은 에어로졸 감염성이 없다고 보고 마스크 착용을 권장사항에 넣지 않았지만, 이후 에어로졸 감염이 확인되면서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있다.

닥터탐은 겨울철 환경에서 다시 한번 마스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닥터탐은 “전염성 높은 델타 변이가 계속 기승인 가운데, 특히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백신 접종률이 낮은 환경에도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이때 많은 종류의 마스크 중 얼굴에 잘 밀착되고, 미세한 바이러스 입자를 걸러낼 수 있게 여러 겹으로 구성된 마스크는 감염 예방에 최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는 2020년 3월 15일 이후로 코비드19에 174만명이 감염됐고, 이중 2만9,249명이 사망했다. 현재 활성 사례는 2만4,011명이다. 11월 4일부터 10일 사이 7일간 하루 평균 2,4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주보다 11% 증가했다.
코비드19 관련 하루 입원자는 7일간 하루 평균1,823명으로, 이중 528명은 집중치료실(ICU)에 들어갔다. 하루 평균 입원자는 전주보다는 6% 감소했다. 사망자 역시 하루 평균 22명으로 전주보다 13% 줄었다. 당국은 코비드19 환자 증가는 의료시스템에 여전히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신 역시 장기적인 의료부담을 줄이는데 중요한 도구라고 당국은 계속 강조하고 있다. 12~59세 중 백신 비접종자는 백신 접종자보다 입원 확률이 45배 높다. 60세 이상은 18배 높은 차이가 있다. 캐나다 국내 백신 접종률은 12세 이상 기준 85%이다. 최소 1회 접종자를 포함하면 89%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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