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4차 코로나 파동 가능성

“캐나다 코로나 4차 파동 징후 있다” PHAC 부국장 발표

캐나다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4차 파동 징후가 있다고 하워드 주 PHAC(캐나다 공중 보건기구) 부국장이 5일 발표했다.

주 부국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는 하루 평균 900명을 넘어, 지난주보다 54% 증가했다”라며 “주로 백신 미접종자 중에 확진자가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병원 입원한 환자수는 계속 감소 추세로, 하루 평균 449명이 병원에 입원 중이며, 이중 186명이 중증으로 집중치료실(ICU)에 있다. 하루 평균 코로나 감염 사망은 6명이다.

캐나다 4차 파동 징후 있어

주 부국장은 지난주 연방정부가 발표한 코로나 확산 예상 모델을 토대로, 지역 사회 접촉률이 빠르게 상승할 경우, 강한 반등 가능성이 있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캐나다 국내에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4차 파동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공중 보건 당국의 권고를 국민들이 따르고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주 부국장은 설명했다. 아직 코로나에 주의해야 확진자를 다시 줄이고, 가을∙겨울철에 의료 역량을 초과하는 심각한 재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달 백신 접종 중요

캐나다 국내 백신 접종률은 7월 말 집계에서 전체 인구의 70%가 최소 1차 이상 접종을, 56%가 2차 접종을 끝낸 상태다. 7월 30일 기준 PHAC는 캐나다 국내 5,000만 회 접종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주 부국장은 8월 동안 80%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초중고교와 대학교, 직장에서 모임을 재개하는 데 백신 접종 비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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