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 캐나다 소비
한국인 관광객은 캐나다 서부와 중부에서 여행 경비를 많이 쓰는 거로 나타났다. 자료원=캐나다통계청

밴쿠버 인근 해안과 산간 지역은 캐나다에서 관광 경제가 가장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18년 관광 수익 통계를 보면, 캐나다 전국 외국인 관광 수익은 C$220억이다.

주별 규모로 보면 온타리오(C$73억)가 가장 많고, 브리티시컬럼비아(BC, C$66억), 퀘벡(36억) 순이다.

그러나 지역별 규모로 보면 밴쿠버와 인근 해안, 산간 지역이 C$47억으로 캐나다 전체 관광 수입의 21.6% 차지해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이다.

한국인 1인당 관광 소비 4위

캐나다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중에 중국인이 평균 C$2,620을 사용해 1인당 평균 소비액이 가장 많다.

이어 호주인(C$2,261), 독일인(C$1,794), 한국인(C$1,714), 일본인(C$1,682) 순으로, 한국인이 4위다.

캐나다에서 한국인은 총 C$4억3,400만을 쓰고 갔는데, 밴쿠버에서 가장 많은 C$1억4,200만을 썼다.

한국인은 이어 광역 토론토(C$6,200만), 캐나디안 로키 산맥과 토론토를 제외한 온타리오 기타지역(각 C$3,200만), 밴쿠버를 제외한 BC기타지역(C$2,200만)에서 소비가 많았다.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적게 쓴 지역은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C$500만)로 대체로 대서양연안과 서스캐처원(C$600만)과 매니토바(C$800만)에서는 소비가 적은 편이다.

앨버타의경우, 한국인은 밴프와 재스퍼가 있는 캐나디안 로키를 주로 찾았고, 이어 캘거리와 주변 지역(C$1,600만)과 두 곳을 제외한 기타지역(C$900만)을 찾았다.

이런 소비 패턴을 보면 한국인은 밴쿠버와 위슬러, 밴프-재스퍼, 토론토와 나이아가라 등을 주로 방문하고 있다.

한국인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는 BC의 쿠트니 로키산맥(C$600만) 지역이다. 앨버타 주내 로키보다는 덜 알려지고, 덜 개발됐지만, 자연적인 산과 온천을 찾는 이들이 있다.

쿠트니 로키산맥은 앨버타 서편 BC내에 있으며, 미국 로키산맥으로 유명한 몬태나와 아이다호 북쪽에 있다.

밴쿠버 지역 큰 손은 미국인

밴쿠버를 기준으로 소비 총액을 봤을 때는 미국인이 총 C$28억을 사용해 가장 큰 손이다.

밴쿠버 기준으로 미국인에 이어 중국인(C$7억5360만), 영국인(C$2억8930만), 호주인(C$2억6,510만), 멕시코인(C$1억7,600만), 한국인(C$1억4,200만) 순으로 밴쿠버 지역에서 많이 소비한다.

과거 한국인보다 밴쿠버에서 씀씀이가 컸던 일본인(C$1억2,300만)과 독일인(C$1억3,900만)은 한국인보다 줄었다. 대신 멕시코인이 한국인보다 더 많은 소비를 하고 있다.

밴쿠버 다음 외국인 관광 경제가 큰 도시는 C$33억을 쓰고 간 광역 토론토다.

토론토에서도 미국인(C$14억), 중국인(C$3억8110만), 영국인(C$1억7670만), 멕시코인(C$1억0,350만) 순으로 밴쿠버와 비슷하다.

소비 규모로 관광 지역 10대 순위를 보면 밴쿠버, 토론토, 토론토외 온타리오 기타지역, 몬트리올, 밴쿠버외 BC기타지역, 캐나디안 로키산맥, 나이아가라 폭포와 와인 컨트리, 노바스코샤, 퀘벡시티, 퀘벡시티외 퀘벡주 순이다.

한편 BC에서는 밴쿠버, 밴쿠버외 기타지역, 쿠트니 로키산맥 순으로 관광 규모가 크다.

지출 비중 가장 큰 건 숙박

관련 통계는 캐나다로 입국하는 교통 비용을 포함하지 않았다. 캐나다 국내에서 사용한 교통비용만 포함했다.

이 결과 숙박(36.8%)이 가장 지출 비중이 크고, 이어 식음료(26%)로 두 항목이 전체 여행 지출의 ⅔를 차지했다.

이어 캐나다 국내 교통비(13.3%), 의류 및 선물 구입비(11.8%), 유흥 및 오락비(9.5%)순으로 지출 비중이 크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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