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고발

캐나다 직장인, 내부 비리 고발에 긍정적

“캐나다인은 내부 고발자(whistleblower)에 대해 긍정적이다”
휘슬블로어 시큐리티 내셔널 리포트에 따르면 캐나다 직장인 94%는 직장 내 비리를 목격하면, 이를 털어놓고 이야기할 책임이 있다고 느끼고 있다.
직장 내 비리를 목격한 비율은 약 40%이며, 이 중 77%는 실제로 보고했다.
휘슬블로어 시큐리티사가 앵거스리드에 의뢰해 근로자 516명을 설문한 결과다.
새넌 워커 휘슬블로어 시큐리티 대표는 “보고서는 대다수 캐나다 직장인이 비행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다는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러한 태도는 안전하고 좀 더 적절하고 관용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내부 보고 체계는 고용주가 문제가 악화하거나 공론화되기 전에 해결할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직장인 96%는 내부 고발자 보호에 대한 안전망이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71%는 일정 규모 이상에서는 그런 보호 체계가, 휘슬블로워 핫라인 등을 통해 의무화돼야 한다고 봤다.
보호 체계가 없는 경우, 대게 고용주(71%)에게 처음으로 문제를 전달하고, 이어 동료(29%), 친지(19%)와 업계 관련 당국(16%)으로 문제 제기가 이어진다.
워커 대표는 “휘슬블로워 핫라인은 단순히 있으면 좋은 게 아니라 경영에, 직장인 보호에, 기본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라며 “교황청을 포함해 최근 휘슬블로워 핫라인은 어디든 생기는 추세다”라고 지적했다.
2018년 조지 워싱턴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내부 고발 제도가 있는 단체는 좀 더 높은 수익성과 근로 생산성, 더 적은 법률소송이나 합의, 관계 당국의 고발이 적은 거로 나타났다.
내부 고발은 대부분 사항에 대해 이뤄진다.
문제가 환경(92%)이나 고객(92%)에게 영향을 미칠 경우는 대부분 직장인이 문제를 제기한다.
이어 회사의 평판이나 경영진(각 86%)에도 영향이 있을 때 다수가 문제 제기를 한다.
관련 설문은 2019년 9월 20일부터 25일 사이 고용인원 250명 이상 단체에 속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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