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26일 토요일

캐나다 주택 가격 장기적인 하락 전망

CMHC(캐나다 주택모기지공사)는 2020년 주택 시장 침체 후 2021년 중반에 회복을 예상한다고 27일 시장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주택 가격에 대해 2020년 동안 계속 하락세를 보인 후, 이후 장기적으로 완만한 회복세 전망이 나왔다.

밥 듀건 CMHC 수석경제분석가는 “주택 착공량, 판매량, 가격은 상당한 감소가 일어난 후, 2021년 중반에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 경기가 서서히 나아지면서 회복하기 시작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듀건 수석은 “주택 판매량과 가격은 전망 가능 한계인 2022년까지도 코로나19 팬더믹 이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회복의 정확한 시점과 속도는 바이러스 상황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은 만큼, 상당히 불투명하다”라고 설명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역시 이런 전망에서 예외는 아니다.

“기록적인 불황” 일단 넘어서야

캐나다 연방정부 공사인 CMHC는 “2020년에 캐나다는 주택 시장 지표의 상당한 하락으로 기록적인 불황을 보게 될 전망이다”라며, 이런 상황은 공중보건 보호를 위한 팬더믹 억제 조치와 이로 인해 파생된 경제활동 감소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특히 석유에 대한 세계적 수요가 감소와 석유 과잉 공급 심화로 인해 캐나다 국내 산유주의 경기 악화는 더욱 심할 거로 예상했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산유주는 앨버타와 서스캐처원,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3곳이다. 이중 앨버타는 캐나다 석유 생산량의 근 80%를 차지한다.

앨버타 평균 주택가격은 2020년 2분기 최고가 전망치 기준 C$36만8,144에서, 2021년 2분기에 C$33만2,513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회복할 전망이다.

캐나다 중부 건설 경기 침체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중부, 퀘벡과 온타리오에서는 건설경기가 2020년 침체를 보여 2020년 2~3분기에는 기록적인 착공량 감소가 일어날 전망이다.

캐나다 전국 주택 착공량이 코로나19 팬더믹 이전의 51%~75%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예상했다.
세대로는 최저 10만9,500세대에서 최고 14만7,100세대 분량이 2020년에 캐나다 국내에서 지어질 전망이다.

소득 감소로 인한 부동산 거래 감소

2020년에 기존 주택 거래량 역시 감소할 전망이다. 주원인은 고용과 가계 여유소득의 감소 때문이다.
CMHC는 정부의 금융 지원책과 낮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주택 거래량은 코로나19 팬더믹 이전보다 19~29%감소한다고 예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택 거래량은 2020년 한 해동안 최저 41만6,000건에서 최고 45만0,500건을 예상했다.

주택 가격, 지역에 따라 하락폭 차이

주택거래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기존 주택 가격은 코로나19 팬더믹 이전보다 9~18% 내릴 전망이다.


주택 가격은 건설과 거래량과 마찬가지로, CMHC는 2021년 상반기에 회복을 예상했다.
회복세에 대해서는 2021년 연말까지 어떤 형태를 보일지 예상하기 어렵다는 전제를 두었다.

2020년 2분기 캐나다 주택 가격 전망치는 최저 C$49만9,386에서 최고 C$52만5,594에서 수준으로 예상했다.

하락세는 2021년 1분기까지 이어져 최저 C$43만8,751에서 최고 C$48만1,832 사이로 가격이 하락한다.
이후 2021년 2분기 부터 회복이 일어나기 시작해 2022년 3분기에 최저 C$44만0,089에서 최고 C$52만0,183 범위로 2020년 2분기 수준을 회복한다.

이어 2021년 4분기에 최저 C$45만6,103에서 최고 C$53만1,311 사이로 2020년 2분기 가격을 일부 넘어설 수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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