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28일 수요일

캐나다 종교계만으로 국가를 세운다면 경제 규모 7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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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내 경제 종교단체의 기여는 C$670억 규모라고 싱크탱크 캐더스(Cadus)가 지난 21일 보고서를 발표했다.

캐더스는 종교 단체의 수입과 종교 단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토대로 종교단체의 기여 금액을 산출했다.

캐나다에서는 종교 단체에 납세 의무가 있고, 대부분 종교계 기관은 자격 유지를 위해 국세청에 재정 상태를 보고하고 공고해 이런 연구가 가능하다.

캐더스는 이러한 자료와 그간 종교 관련 보고서를 토대로 캐나다 종교 단체의 2020년 수입은 C$300억, 제공 서비스 총액은 C$670억이라고 추산했다.

제공 서비스 총액을 기준으로 캐나다의 종교계는 캐나다 회사 중 TC에너지사 다음 규모이며, 몬트리올 은행보다는 앞선 9위 규모의 기업 수준이다.

세계 은행의 2019년도 국가 경제 규모와 비교해보면, 캐나다 종교계를 하나의 국가처럼 봤을 때, 72위로 110개국의 경제 규모를 앞선다.

캐나다 종교단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사립 학교 , 치료∙원호시설, 식품 공급과 인증(할랄∙코셔 등), 출판∙언론 등 다양하다.

만약 캐나다 국내 종교인의 가계소득을 기준으로 캐나다의 종교계의 시장 규모를 추산한다면 연간 최대 C$6,900억에 달한다.

캐더스는 “일부 종교 단체가 사회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 예컨대 성직자의 아동 성추행, 사기,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로 변질 등은 이번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다”고 밝혔다.

종교 다변화 가운데 무신론자 증가 추세

캐나다의 종교계는 경제적 규모가 작지는 않지만, 과거에 비해 캐나다 국내의 비종교인 비율이 늘었다.

2018년도 퓨리서치 센터 설문조사에서 캐나다인 69%는 종교적 성향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고, 성인 55%는 자신을 크리스천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인 29%가 비종교적으로, 무신론자(8%), 불가지론자(5%), 특별한 종교적 성향이 없는 사람(16%)으로 나뉜다.

퓨리서치는 1971년과 4% 였던 비종교인 비율이 2011년에는 24%로 늘었고, 이후 계속 증가세라고 지적했다.

또한 무슬림, 힌두, 시크, 유대교, 불교 등 비기독교 비율이 2018년에는 캐나다 전체 인구의 8%로 증가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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