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6.25보훈 행사 진행

가평사수 포스터
▲ 가평사수(Holding at Kapyong), 에드워드 프레드릭 쥬버 1990년작. 캐나다 전쟁박물관 소유. 제공=캐나다보훈부

캐나다 정부는 6.25 휴전 65주년을 앞두고 23일 캐나다군 참전용사를 기리는 행사를 오타와에서 가행했다. 시머스 오레이건(Seamus O’Regan) 보훈장관은 신맹호 주캐나다 한국대사와 함께 휴전 65주년 기념 포스터 공개행사를 했다.

해당 포스터는 참전용사이자 예술가인 에드워드 쥬버(Edward Zuber)씨가 그렸다. 쥬버씨의 그림은 1951년 4월 23일과 24일 프린세스 패트리샤 경보병단(PPCLI)이 경비도 가평 677고지에서 북한-중국군의 합동 공격을 막아낸 ‘가평전투’를 담았다.

또한 참전용사들은 한국 대사관과 지역 학생들이 한국문화센터에서 마련한 참전용사 감사 엽서 보내기 행사에도 참석했다. 해당 엽서는 ‘평화의 엽서(Postcards for Peace)’라는 명칭으로 너핀 고등학교(Nepean High school) 학생들이 마련했다.

캐나다 보훈부는 캐나다인 2만6,000명이 6.25 당시 파병돼 이중 516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6.25는 캐나다가 참전한 전쟁 중 세 번째로 사상자가 많았다. 휴전은 1953년 7월 27일 이뤄졌다. 이후 캐나다 군인 7,000명이 교대근무로 1957년까지 휴전 감시 역으로 한국에 파병됐다.

캐나다가 기억하는 6.25 당시 한국은 “싸우기 어려운 곳”이었다. 보훈부는 “고지의 나라로 계곡, 강, 습지가 교차하며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무척 추웠다”고 한국을 묘사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