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코로나19 업체 지원 정책 6월 5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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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 재무부는 코로나19 업체 지원 정책인 캐나다 비상 임금 지원(CEWS), 캐나다 비상 임대 지원금(CERS), 락다운 지원(Lockdown Support)을 모두 2021년 6월 5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CEWS는 임금의 최고 75% 또는 1인당 주급 최고 C$595까지, CERS는 사업장 임대료의 최대 65%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락다운 지원은 업체가 방역명령에 따라 사업에 제한을 받는 업체에 대해 소득 25%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11월부터 시행 중이다. 지원 비율은 2021년 6월 5일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수혜 자격 상정을 위한, 소득 비교기간 기준 변경

한편 CEWS와 CERS는 1년 전 소득과 비교해 일정 비율 이상 현재 소득이 감소한 경우 수혜 자격을 주고 있다. 이 기준이 일부 바뀐다. 올해 3월부터는 1년 전 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당시와 비교하게 되기 때문에, 2019년 해당월 소득과 비교하도록 바뀐다.

CEWS와 CERS 지원 14차분(3월 14일부터~ 4월 10일) 수혜 기준은 ▲2021년 3월 소득을 2019년 3월과 비교하거나 ▲2021년 2월 소득을 2020년 2월과 비교해 신청할 수 있다. 또는 ▲2021년 3월이나 2월 소득을 2020년 1~2월 평균 소득과 비교해 신청하는 경우도 허용한다.

정부 회복지원 계속 메시지 강조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재무부 장관겸 부총리는 “정부에 계속 의지해 회복을 향해 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라며 “캐나다 국내 많은 지역이 코로나 변종으로 여전히 락다운 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근로자와 기업에게 위기 극복에 강한 강력한 정부 지원이 계속 된다는 신뢰를 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연장 조치는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안이 연방의회에서 입법 과정을 통과해야 이뤄진다.|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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