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캐나다 정부 “자연 재해는 기후 변화가 원인, 시설 투자 늘리겠다”

캐나다 서부의 열돔 현상과 가뭄, 중부의 온타리오 배리 토네이도 등 자연 재해가 잇따르자 캐나다 연방정부가 재해 대응을 위한 기간 시설 투자를 20일 발표했다.

캐서린 맥케나 기간시설 및 지역사회부 장관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심각한 기상 재난을 경험하고 있다”라면서 “재난 빈도와 영향력이 커져, 캐나다 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맥케나 장관은 재난 경감 및 대응 기금(Disaster Mitigation and Adaptation Fund∙약자 DMAF)에 13억7,500만 달러 추가 예산을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금은 산불 억제, 폭풍우 대응 시설 재건, 습지와 해안 복구 등에 투자돼,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줄이는 데 사용된다.

맥케나 장관은 “극단적인 날씨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여러 지역이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고 적응하는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라면서 “지역 사회가 재난 후 회복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가 기금을 투자하겠다”라고 말했다.

리치먼드 등, 일부는 온난화 대비 작업 중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은 연방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 단체 차원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리치먼드 시의회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에 대비해, 시 경계지에 제방 높이를 올리고 있다. 리치먼드는 거의 전 지역이 늪지대였는데, 간척 사업을 통해 현재의 평야 지형을 확보한 곳이다.
시청은 리치먼드를 둘러싼 49km 길이의 제방 높이를 향후 1미터 더 높이기 위해 연간 1,200만 달러 예산을 제방 및 배수 기반 시설에 투자하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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