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는 14일 700만 달러 상당의 무기를 우크라이나군에 무상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국방부 장관은 “국제질서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주변 지역 군사력 증강에 대해, 캐나다는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라면서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 수호를 위한 방어 무기 제공을 승인 했다”라고 발표했다. 아난드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부당한 침략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도록, 동맹국과 함께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부 장관은 외교적 해결을 위한 대화 채널은 계속 유지하겠다라며 “러시아는 긴장완화를 위한 의미있는 대화에 참여하라”라고 촉구했다.

캐나다의 우크라이나 지원 무기는 기관총, 권총, 탄약과 150만 발의 총탄, 저격용 소총 등이다.

앞서 캐나다는 2015년부터 우크라이나에 이미 통신장비와 이동식 야전병원, 폭발물 처리장비, 방탄복 등 2,300만 달러 상당의 군사용 장비를 지원했다.
또한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한 2014년부터 8억 9,000만달러 상당의 경제 및 안보 지원금을 우크라이나에 보내고 있다. 또한 유니파이어 작전을 통해 군사 고문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 3만3,000명에 대한 훈련을 지원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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