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극단적 콘텐츠 감지 능력 강화 중

캐나다 연방정부는 온라인상 테러리스트와 폭력적인 극단적 콘텐츠에 대응해 190만 달러 예산을 집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마르코 멘디치노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의 견해와 콘텐츠는 타인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폭력을 선동해 온라인 어디도 자리해서는 안된다”라면서 “캐나다 정부는 인터넷을 캐나다와 캐나다인, 그리고 세계를 위해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도구에 투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테러 콘텐츠 분석 플랫폼(TCAP)은 극단적인 콘텐츠를 탐지하고, 자동으로 당국에 이를 알려주는 도구다. 이 도구를 개발한 단체는 Tech Against Terrorism으로 2017년 4월 유엔 지원 하에 만들어졌다.

개발 동기는 2019년 3월 15일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총기 난사 사건이다. 극단주의 사상에 휩싸여 무슬림을 혐오한 브렌턴 터렌트가 알누르 모스크와 린우드 이슬람 센터에서 총기를 난사해 51명이 사망하고 49명이 부상한 사건이다. 터렌트는 사건 전에 총기 난사를 온라인에 예고하는 성명을 올린 사실이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후 파이브아이즈 참여 국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는 크라이스트처치 이니셔티브라는 명칭 아래 2019년부터 온라인 상 테러나 공격을 감지하는 능력 배양을 추진했고, 해당 국가끼리는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만들어진 TCAP은 현재 2단계 개발에 들어갔으며, 1단계보다 더 폭넓은 플랫폼과 내용을 분석해 테러 위협을 찾아내는 능력을 갖추는 게 목표다.

캐나다 정부는 TCAP외에도 온라인 감시 능력 배양에 2023년까지 약 65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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