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8일 (수요일)

캐나다 정부도 인정한 한인의 자식농사 능력

"고도의 교육적 성취 통해 캐나다 적응력 높인 집단"

캐나다에 사는 한인 사회의 2세 투자가 최소한 학력과 취업면에서는 상당히 성공적이라는 지적이 캐나다 연방정부 산하 통계청 보고서로 확인됐다.
캐나다에 사는 25~44세 사이 한인 2세 중 대학 졸업자 비율은 남성 54.2%, 여성 62.9%에 달한다.
이 비율은 캐나다 백인(3세) 평균인 남성 22.5%, 여성 34.6%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일반적으로 이민자의 자녀 학력이 높은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한인은 특히 높은 편에 속한다.
가시적 소수의 대학 졸업자 비율은 남성 28.5%, 여성 41.1%다.
한인 2세 남성 중 대학졸업자 비율은 인종별로 구분한 그 어느 집단보다 높다.
한인 여성은 중국계(65.4%) 다음으로 높다.

고학력 경향은 1세 부터 시작

한인은 1세부터 고학력 집단이다.
한인 2세의 아버지 중 대학졸업자 비율은 42.5%, 어머니는 27.4% 다.
이는 다른 인종 집단의 부모 대학졸업자 비율인 아버지 21.6%, 어머니 15.2%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한인 아버지는 캐나다 그 어느 집단보다 대학졸업자 비율이 높다. 한인 어머니는 필리핀계(35.9%) 다음으로 많다.
부모 중 1명이 대학 졸업자일 때, 아들의 대학 졸업 확률은 62.4%, 딸은 71.3%다.
이 역시 다른 어느 그룹보다 높은 고학력 대물림이라고 할 수 있다.
캐나다의 일반적인 고학력 대물림 비율은 아들 21.2%, 딸 33.2%로 한인은 아들은 3배, 딸은 2.5배다.

고학력에 비해 취업률 낮은 편

한인 2세의 캐나다 국내 취업률은 남성 83.7% 여성 80.1%다
한인 2세 남성 취업률은 가시적 소수 2세 집단 남성 취업률 85.6%나 백인 86%에 약간 못 미친다.
한인 2세 여성 취업률도 가시적 소수 2세 80.6%나 백인(3세) 82%와 근소한 차이가 있다.
이러한 근소한 차이는 연봉이 높은 고급 기술력 직종 취업률에서도 보인다.
고급 기술력 직종 취업률은 한인 2세 남성이 20.2% 여성이 30.8%로, 백인(3세) 남성 22.4%와 여성 32.1%와 약간 차이가 있다.
다만 유의할 점은 대학 졸업이 반드시 고급 기술력 직종 취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대학을 졸업한 한인 2세 남성 6.1%와 여성 8%는 고급 기술력 직종에 취업하지 않았다.

한인 평균 연봉 여성은 높지만, 남성은 약간 낮은 편

또한 한인 2세 남성의 연평균소득은 C$6만0,500으로 모든 2세 남성의 평균연봉 C$6만1,300이나 백인(3세) C$6만4,000보다 다소 낮다. 반면에 한인 2세 여성의 평균소득은 C$4만5,800으로 모든 2세 여성의 평균소득 C$4만4,000이나 백인(3세) C$4만4,700보다 높다. 결과적으로 여성이 한인 2세 전체의 평균소득을 올려줬다.

“한인은 고학력에 고능력 직종 취업자 많은 편” 평가

캐나다 통계청은 해당 보고서 결론을 통해 고학력 획득 및 근로 시장 고소득 2세 집단으로 중국계, 남아시아계(인도와 주변국), 한국계, 일본계 네개 그룹을 지목했다. 이들은 고등 교육을 통해 1세보다 캐나다 근로 시장에 상당한 적응력 개선을 보여주는 집단이다. 흔히 한인사회에서 표현하는 대로 자식 농사를 잘한 그룹인 셈이다.
특히 고급 기술력 직종 취업률에서는 인구보다, 중국인, 남아시아계, 한국계 세 개 그룹이 백인과 비교해서도 상당한 비율이라고 통계청은 지적했다.
한편 해당 자료는 2016년 인구조사 결과를 놓고 캐나다 통계청이 분석한 자료다. 지난 2월에 발표된 내용을 3월에 데이터 오류로 재수정해 발표했다. 기사에 적용한 수치는 모두 관측값이 아닌 보정 값을 사용해, 관측값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를 제공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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