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문인력 10명 중 4명 번아웃돼

번아웃(burnout)이 캐나다 국내 전문인력 관리에 점점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인력 컨설팅 전문 로버트하프가 10일 발표했다.

번아웃은 심신이 소진된 상태를 말한다.

캐나다 국내 전문인력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38%가 1년 전보다 더 소진된 상태라고 응답했다. 로버트하프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직원 정신건강과 웰빙을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미다”라고 해석했다.

밀레니얼 세대 전문인력과 여성, 현재 회사에 다닌 지 2~4년된 인력 중 각각 42%가 번아웃을 호소했다. 지역별로는 캘거리 근무자(51%)가 밴쿠버 근무자(38%)에 비해 번아웃 비율이 높다. 번아웃 근로자 45%는 자신의 느낌을 관리자에게 표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킹 로버트하프 전무이사는 “캐나다 국내 많은 직원이, 회사의 노력에도 불구, 여전히 번아웃과 싸우고 있다”라면서 “구인이 어려운 만큼, 관리자들은 어느 때보다 팀의 건강과 웰빙에 초점을 맞추고 업무 관련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킹 전무이사는 일정에 따른 지속적인 점검, 중요 업무 우선순위 지정,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당황했을 때 이를 꺼내놓고 공유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유지 등을 필요한 조치로 나열했다.

유연근무제가 번아웃 배경

유연근무제(Schedule Flexibility)가 오히려 최근 번아웃의 배경이 되고 있는 거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69%는 스스로 근무시간을 정할 권한이 있다고 응답한 가운데, 이중 74%는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60%가 주당 40 시간 이상을 근무하고 있다.

킹 전무이사는 “항상 근무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유연근무제를 받아들여, 업무와 완전히 단절된 시간을 갖는 게 어려워졌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킹 전무이사는 “관리자가 솔선수범해 직원들이 휴식과 휴가를 갖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생활과 일의 균형에 대한 현실적인 지표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권고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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