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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이민 자녀, 10년을 추적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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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자에게 캐나다 드림은 허상이 아니었다.

    특히 동아시아계 이민 자녀들은 교육 수준, 취업률, 소득이 모두 캐나다인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캐나다 통계청이 2006년에 13~17세 였던 이민자 자녀(1.5세)를 대상으로 2016년까지 이들의 교육과 취업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동아시아계 분석 대상에는 한국, 중국, 홍콩 출신만 포함됐다.

    이 결과 이민자녀들은 캐나다 3세(이하 캐나다인)보다 고등교육을 수료하는 비율이 높다.

    이민자녀 중 대졸자는 43%로 캐나다 3세 29%보다 높다.

    한국 포함한 동아시아계 고학력 두드러져

    특히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계 이민자녀의 교육 수준이 높아, 캐나다인보다 대학을 수료한 비율이 2.5배인 67%에 달한다.

    칼리지 등 다른 고등교육 수료 비율까지 합치면 82%가 학위나 수료증을 갖고 있다.

    동아시아계 이민자녀의 특징은 STEM관련 학과 졸업 비율이 24%로 캐나다 평균 6%보다 4배라는 점이다.

    STEM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수학) 약자다.

    일반적으로 STEM졸업자는 고소득 직종에 종사하는 경향이 있다.

    대졸 비율이 낮은 출신지로는 중앙아메리카 출신으로 고등교육 수료 비율은 51%, 대졸 비율은 19%로 비교 대상 중 가장 낮았다.

    중앙아메리카는 멕시코,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출신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민자녀 스스로 노력에 주목

    통계청은 이민 자녀들이 부모의 교육 수준과 상관없이 고등교육을 지향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목했다.

    캐나다에서는 교육 수준의 대물림 성향이 있는데 반해, 이민 자녀들은, 부모가 교육 수준이 낮더라도 자신은 높은 교육 수준을 성취하고 있다.

    취업률 역시 동아시아계 캐나다 평균보다 높아

    이민 자녀의 취업률은 캐나다인보다 높다.

    캐나다의 취업률은 81.8% 인데, 동아시아계는 86.6%로 더 높은 편이다.

    취업률에는 남녀 차이가 있다. 캐나다인 여성 취업률은 78.9%, 남성은 84.8%다.

    동아시아계 여성 취업률은 85.6%, 남성은 87.5%로, 둘 다 모두 캐나다 남성보다 높은 편이다.

    정규직 취업 비율을 보면 캐나다인은 51.4%(여 44.1%, 남 58.8%)인데, 동아시아계는 58.5%(여 53.8%, 남 62.8%)로 역시 동아시아계가 더 높은 편이다.

    취업 확률을 보면 동아시아계(83%)는 캐나다인(84%)과 거의 같다. 정규직 취업 확률 역시 캐나다인(52%)과 동아시아계(53%) 사이에 큰 차이는 없다.

    이러한 취업 확률은 학력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캐나다 국내 무학력자가 취업할 확률은 55%, 고졸 76%, 칼리지 수료 86%, 대졸 또는 그 이상은 91%로 학력 수준에 따라 높아진다.

    성별 차이도 있다. 여성(79%)이 남성(88%)보다 취업 확률면에서 다소 불리하다.

    취업 후 소득 , 동아시아계가 높은 편

    일반적으로 이민 자녀의 소득이 낮은 점을 우려하지만, 이는 지역 출신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캐나다 국내 30~34세의 2016년 중간 소득은 C$4만3,470, 이중 대졸∙정규직 중간 소득은 C$6만6,190이다.

    같은 나이의 동아시아계는 중간소득 기준 C$1만2,200을 더 번다. 즉 C$5만5,670이 동아시아계 30~34세의 중간소득이다.

    동아시아계 대졸∙정규직은 같은 나이와 조건의 캐나다인보다 연소득이 C$4,420이 더 많아, C$7만0,610을 벌었다.

    이민 자녀 중에 캐나다인보다 소득이 낮은 그룹은 중앙아메리카계(-C$5,030), 캐러비안과 버뮤다계(-C$5,800), 남아메리카계(-C$690)다.

    통게청은 소득격차 또한 교육 수준에 기인한다고 봤다. 30~34세 고졸자와 대졸자의 중간 소득 차이는 연간 C$3만6,220에 달한다.

    거주지역과 전공도 소득 차이 관련 있어

    한편 중간 소득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거주지와 전공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온타리오주를 기준으로 했을 때, 대서양연안(-C$5,900), 퀘벡(-C$5,430), 브리티시 컬럼비아(-C$600) 주민이 연수입이 다소 낮다.

    반면에 앨버타(+C$1만3,420)와 준주(+C$1만1,460), 앨버타를 제외한 프레이리(+C$2,230)는 더 높았다.

    대학 전공 기준으로 보면 문리대 졸업자 중간소득을 기준으로, 법학(+C$3만8,220) 전공자가 다른 학과/학부 출신보다 중간 소득이 가장 높았다.

    법학에 이어 공학/첨단기술 계열(+C$3만4,580), 보건계열(+C2만6,470), 상경계열(+C$2만6,310), 수학∙컴퓨터∙정보과학계열(+C$2만4,580), 이과계열(+C$1만3,390), 사회∙행동과학계열(+C$1만2,720), 전문 기술, 자원, 보호계열(+C$1만2,180), 교육(+C$1만0,930)순으로 문리대 출신보다 중간 소득이 높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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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1. 한인 2세가 한국에서 학력고사 출신 부모 밑에서 달달복여 공부해서 좋은 대학 나오면 뭐하냐?
      변변한 직장도 못잡는데.
      그나마 부모가 운영하던 직장(식당, 편의점, 수퍼, 세탁소 등) 물려받으니까 취직이 잘 된거 같이 보이는거지.
      유티 의과대 본과도 백인한테 밀려 의사도 못되고 한국가서 영어 선생님 하다가 홍대 클럽에서 여자만나서 흥청망청.

      좋게만 볼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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