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자 소득

캐나다 이민 가정의 이민 온 첫 해 소득은 2016년 기준 C$1만8,600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 관련 자료를 분석해보면, 2016년에 이민 첫해를 보낸 이민자는 총 18만6,485명으로, 이중 11만2,820명이 소득을 보고했다.
가장 일반적인 이민 형태인 경제 이민만 따로 보면, 5만8,565명이 입국해 4만9,235명이 첫해 소득을 보고했다.
경제 이민으로 온 이들의 중간소득은 C$3만1,100을 벌었다.
경제 이민자의 배우자나 자녀로 들어온 3만8,035명 중에서도 2만3,720명이 첫해 소득을 보고했다.
경제 이민 배우자나 자녀의 중간소득은 C$1만1,400이다.
즉 이민 첫해에 가장 84%, 함께 온 배우자나 자녀 62%가 일을 하며, 이들 가정의 중간 소득은 C$4만2,500이다.
역산하면 가장은 16%의 실업률을 보여 당시 캐나다 평균 실업률인 7.1%의 2배를 약간 넘었다.
또한 2016년도 캐나다 중간소득은 C$5만7,000으로, 이민자 첫해 소득은 이보다 C$1만4,500이 적다.

가장 소득 많은 계층은 캐나다경험이민

여러 유형의 이민 중에서도 소득이 가장 높은 이들은 캐나다경험이민으로 영주권을 받은 이들이다.
캐나다 경험이민 주신청자의 중간 소득은 C$6만3,900으로 캐나다인 중간 소득보다 높다.
캐나다 경험이민은 캐나다에서 유학 후 근로허가를 받은 이들이나 근로허가를 받아 일하는 이들에게 영주권을 주는 제도다.
그만큼 캐나다 사회에 익숙하고, 또한 이미 경제적으로 자리 잡은 상태에서 이민한다고 볼 수 있다.
정부가 유학생을 이민자로 전환하겠다고 한 발표 뒤에는 이런 현상이 있다.

초청이민 받은 부모 소득이 가장 적어

반면에 자녀나 조부모의 초청을 받아 들어온 이민자의 소득은 가장 적은 C$7,800이다.
자녀의 초청을 받아 온 경우 취업률도 상당히 낮아서 4명 중 1명(25%)에 불과하다.
자녀 초청 이민 조건이나 대상 연령대를 고려하면, 대게 55세 이상인 이들은 캐나다 사회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자리잡기 어려운 계층 중 하나다.

투자이민 재검토해야할 이유

한편 캐나다 정부가 재검토해봐야할 이민 대상도 보인다.
투자이민자는 중간소득이 단 C$1만에 불과했다. 895명이 투자 이민으로 입국해, 그중 소득을 보고한 사람이 단 250명이다.
이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증명해 입국해서는, 캐나다 사회에 별 도움은 안되는 상황이다.
또는 이들이 제대로 소득을 벌 수 있도록 국가가 이들의 행동과 적응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관찰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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