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 이민부는 6일 한인 같은 가시적 소수 여성 취업 증진 대책을 발표했다.
이민부는 향후 2년간 22개 선정 단체에 예산을 교부해 새로 이민 온 가시적 소수 여성이 부닥치는 취업 장벽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민부는 넘어야 할 문제로 “성별과 인종에 따른 차별, 부정기적이고 낮은 소득, 접근성 낮은 보육 시설, 사회와 고용 면에서 약한 지원”을 지목했다.
제시한 통계를 보면 가시적 소수 이민 여성의 중간 연 소득은 C$2만6,624로 가시적 소수가 아닌 이민 여성의 C$3만0,074보다 적다.
또한 가시적 소수 남성 이민자의 C$3만5,574나, 비가시적 소수 남성 이민자의 C$4만2,591보다도 적다.
실업률 면에서도 가시적 소수 여성 이민자 수치는 9.7%로 전체 가시적 소수 평균 8.5%나, 비가시적 소수 6.4%보다 높다.

새 예산, 과거의 정책?

연방 이민부의 이런 지원은 새로운 접근 방법은 아니다.
이미 상당수 이민자 봉사단체가 이민자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고소득 직종 취업은 어렵다는 불만도 일부 한인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는 경력단절이다.
남녀 이민자 모두 한국에서 경력이나 능력을 캐나다에서 인정받기 어려워, 전혀 다른 직업을 갖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전혀 다른 직업은 대개 한국보다 소득이 떨어지거나, 커리어 성장이 쉽지 않다.
캐나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위해 경력 인증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으나, 이를 각 직능 또는 직업 관련 협회에 맡기고 있다.
협회 프로그램은 대부분 이용이 복잡하거나, 인증제도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각종 장벽을 만들어놓은 부분이 있다.
한편 가시적 소수(Visible minority)란 캐나다 정부가 정책 수립을 위해 사용하는 통계 용어로 한 눈으로 보아 피부색이 구분되는 소수를 말한다.
캐나다에서는 백인이 아닌 이들이, 한국에서는 백인이 가시적 소수로 분류될 수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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