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 졸업 후, 소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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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고등교육(대학 또는 칼리지)을 받은 유학생의 학업 전후 성과를 보여주는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가 있다. 조이밴쿠버가 이를 분석해본 결과, 2015 학년도 기준으로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유학생 비율은 49%로 2명 중 1명 꼴이다.
유학생 2명 중 1명이 일하지만, 이 비율은 학업-일 병행 캐나다 시민권자 대학생 86%나, 영주권자 대학생 74%에는 못 미친다.

유학생 졸업률이 더 높은 편

한편 2015년 기준 캐나다 국내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유학생 수는 16만6,242명으로, 캐나다 시민권자 120만2,765명보다는 적지만, 영주권자 9만5,900명보다 더 많다.
유학생이 영주권자와 거의 같은 숫자였던 때는 2009년으로 당시에는 모두 8만4,500명대였다.
그러나 이후 캐나다 대학들이 유학생을 늘려 받으면서 역전이 발생했다.
입학 후 5년 이내 졸업자 비율을 보면, 유학생은 64%로 시민권자 59%나 영주권자 57%보다 훨씬 높은 편이다.
캐나다 거주자의 5년 이내 졸업 비율이 낮은 원인은 UBC나 SFU 사례를 보면, 중도에 휴학하고 일하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캐나다 국내 취업률은 낮아

유학생이 졸업 6년 이내에 캐나다 국내에서 취업하는 비율은 단 36%에 불과하다.
시민권자(79%)나 영주권자(65%) 보다 그 비율이 현격하게 낮은 편이다.
참고로 이 수치는 2010년에 대학 졸업 후, 6년 후 세금 정산을 하면서 캐나다 국내 고용 소득(T4) 신고 여부가 있는 거로 판별한 비율이다.
따라서 자영업을 하고 있거나, 캐나다 바깥에서 취업한 경우는 해당 취업 수치에 반영되지 않는다.
같은 기준에서 유학생 소득은 현지 거주자보다는 낮은 편이다.
유학생 남성 캐나다 국내 연소득은 C$6만7,934 이며 여성은 C$4만9,150이다.
이는 시민권자 남성 C$7만0,117이나 여성 C$5만4,708, 영주권자 남성 C$6만9,288이나 여성 C$5만8,368보다 낮은 수치다.

유학 후 영주권자 전환 추진

단 유학생 소득은 시간이 지나면서 늘어난다.
일단 캐나다 취업 후 영주권과 시민권을 취득하는 사례가 많고, 정부도 이를 권장하는 추세다.
신원이 캐나다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상황으로 바뀌고, 경력이 쌓이면서 소득도 자연스럽게 오른다.
영주권으로 전환은 캐나다 국내 대졸 유학새은 캐나다 경험이민(CEC)을 통해 한다. 이때 주의 사항은 자영업으로 경력은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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