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27일 화요일

캐나다, 외국 대통령 이름만 부르면서 “부정 선거 특별 제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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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정부를 대표해 프랑수아-필리프 샹파뉴 외무장관은 29일 “영국과 협력해 벨라루스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를 포함해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특별 경제 조치법에 따라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샹파뉴 장관은 “벨라루스 정부는 2020년 8월 부정선거 후 국민의 시위와 야당 활동을 탄압하고, 공권력 차원의 폭력 사태를 조직적으로 전개했다”라며 “캐나다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 침해, 평화로운 집회권과 자유롭고 공정한 민주적 선거에 반하는 인권 유린 상황이 잘 정리된 보고서를 토대로 깊은 우려를 표한다”라고 지적했다.

샹파뉴 장관은 “이번 제재 발표는 벨라루스 현 상황 타개를 요구하는 캐나다의 광범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으로, 언론 자유와 시민사회를 지지하는 유럽 안보협력기구(OSC)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다”라고 설명했다.

루카셴코는 누구?

캐나다 정부가 직위 호칭을 생략했지만,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는 1994년 7월부터 계속 벨라루스의 대통령으로 장기 집권해왔다.

루카셴코는 소련 해체 후 반부패 운동가 이미지를 내세워 초대 대통령이 됐지만, 이후 임기 연장과 개헌을 통해 독재자로 탈바꿈했다.

올해 66세로 24년째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는 루카셴코는 8월 대선 6선에서 80%에 가까운 득표를 해 30년째 권좌 유지를 노리고 있다.

여기에 대해 벨라루스 국민 일부와 야당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루카셴코는 이런 시위를 강경∙과잉 진압해 공안 정국을 조성하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캐나다 외무장관 발표 전문

In coordination with the United Kingdom and in support of the people of Belarus, Canada is imposing sanctions against Government of Belarus officials, including Aleksandr Lukashenko.  These actions are being taken under the Special Economic Measures Act.

Since the fraudulent presidential elections in August 2020, the Government of Belarus has conducted a systematic campaign of repression and state-sponsored violence against public protests and the activities of opposition groups. Canada remains deeply concerned by ongoing, well-documented reports of human rights violations, including against freedom of the press, freedom of expression and peaceful assembly, as well as against free and fair democratic elections.

The sanctions announced today are part of a broader diplomatic effort by Canada to find a way towards a positive change in the current situation in Belarus. These include efforts at supporting the Organization for Security and Co-operation in Europe, advocating for media freedom and support to civi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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