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확보

캐나다 “올해 9월까지 백신 접종 완료 가능”

캐나다 정부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으로 전체 인구 접종 분량을 확보 완료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는 12일 화이자로부터 2,000 만정을 추가 공급받기로 해, 모더나 백신과 합산하면 총 8,000 만정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트루도 총리는 “백신을 원하는 모든 캐나다인에게 9월까지 접종을 제공할 수 있는 길에 올라섰다”라면서 “추가로, 우리는 지금보다 더 많은 백신을 가능한 한 빨리 접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추세로는 캐나다인 인구 반 이상이 2021년 6월까지는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BC에서는 이미 6만 명 가까이 접종


앞서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는 코로나 19 브리핑에서 1월 11일까지 총 5만 9,902명에 대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닥터 보니 헨리 BC주 보건 책임자(PHO)는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백신을 주내 전역의 지역사회에 안전하게 공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라면서 “지역 사회 내 가장 위험하고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이들에게 우선적인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BC주에서 백신은 의료진과 요양원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냉동 보관온도가 현저하게 낮은 화이자 백신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분배하고 있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보관 가능한 모더나 백신은 시외 외딴 지역을 중심으로 분배할 예정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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