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1일 (화요일)

캐나다 연방하원의원, 화상 회의 중 나체, 소변으로 물의

캐나다 연방 집권 자유당(LPC) 소속 윌리엄 아모스 하원의원(퀘벡 폰티악 선거구)이 화상 회의 중 나체로 등장하거나 소변을 보는 모습이 잡혀 야당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아모스 의원은 26일 화상 회의로 진행된 하원 대정부 질의에서 커피 컵에 소변을 눴다. 아모스 의원은 책상에 앉아 전화 통화 중 커피컵을 들어 일을 처리했다. 27일 아모스 의원은 “어젯밤, 하원 의사활동을 화상으로 진행하던 중,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카메라가 켜진 줄 모르고 소변을 봤다”라며 “나는 내 행동과 내 행동을 목격한 사람에게 준 고통에 대해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아모스 의원은 지난 4월에도 화상 회의 중에 조깅 후 나체로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송출해 논란이 된 전력이 있다. 당시에도 아모스 의원은 “우연히 켜진 카메라 때문에 일어난 실수였다”라면서 “하원의 동료들에게 사과하고, 다시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라고 발언했다. 4월 나체 사건의 경우 세바스티앙 르마이어 퀘벡당(BQ) 하원의원이 캡처한 사진이 세계적으로 보도돼 문제가 됐다. 여기에 대해 자유당은 르마이어 의원이 악의적으로 사진을 유포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5월 소변 사건으로 아모스 의원에게 비판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제1 야당 보수당(CPC) 카렌 베키오 야당 원내 부대표는 아모스 의원의 행동이 “충격적이고 무모하다”라면서 “하원의 품위를 모독했다”라고 비판했다.

캐럴 휴즈 하원의장은 상황을 검토하고, 대응을 원내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휴즈 의장은 “아모스 의원이 하원의 동료들 앞에 노출을 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라면서 “고의든 아니든 이런 용납할 수 없는 유행의 행동은 없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모스 의원은 산업부 정무차관에서 잠정적으로 물러나고, 하원 위원회 활동을 중단하고 도움을 받겠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아모스 의원 트위터에 공개한 사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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