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정부는 코로나19 경제난에 처한 기업 대상으로 임금의 75% 또는 1인당 주급 C$847 중 적은 액수를 지원하는 캐나다 비상 임금 지원(CEWS)을 12월까지 연장했다.

지난 3월15일 부터 처음 3개월 단위로 CEWS를 도입한 캐나다 연방정부는, 앞서 8월까지 지원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한 상태다.

이번 두 번째 연장은, 최근 급격한 고용 회복이 일어나기는 했지만, 코로나19 경제난이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 아래 결정됐다.

주무 부처인 캐나다 국세청(CRA)에 따르면 7월 13일까지 CEWS는 총 67만5,530건 신청이 이뤄졌으며, 이중 67만5,530건에 대해 지원 결정이 내려졌다. 지원 신청 액수를 보면 C$10만 이하가 가장 많은 63만4,020건이다. 지원 총액은 C$203억8,000만에 달한다.

정부는 2기(4월~5월)에 가장 많은 신청이 이뤄져, 총 291만명분을 지원했고, 이어 4기(6월~7월)에는 지원 대상자가 크게 줄어 71만6,990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