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5일 (목요일)

캐나다 여야 지도자 모두, 미국 국회 습격에 우려 표명

캐나다 주요 언론은 6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미국 국회 습격 주동자들을 ‘폭도(mobs 또는 rioters)’로 표현하고 있다.

공영방송 CBC는 “국회의원들은 급히 쫓겨났으나, 오후에 다시 돌아와 조 바이든의 대선 승리를 인증했다”라며 습격이 실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수개월간 인정을 거부하며 근거 없는 부정 선거를 주장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월 20일에 “질서 있는 정권교체”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주요 언론들은 미국 국회 습격 사건에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이 있으며, 의회 습격은 정당성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캐나다 여야 지도자 모두 우려 표시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인은 미국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자 이웃인 미국의 민주주에 대한 공격에 깊은 불안과 슬픔을 느끼고 있다”라며 “폭력은 결코 민의를 억누르는 데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6일 자신의 트위터에 견해를 밝혔다. 트루도 총리는 “미국 내 민주주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보수계 에린 오툴 보수당(CPC) 대표도 트위터에 6일 “미 국회의사당 건물 습격은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믿기 어려운 공격이다”라며 “나는 혼돈이 오늘날 우리의 가장 위대한 동맹국을 사로잡고 있는데 깊은 슬픔을 느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진보계 적 미트 싱 신민주당(NDP) 대표 또한 트위터에 7일 “흑인, 갈색 인종, 원주민은 그들의 인권에 대해 항의할 때면 폭력과 잔혹성을 만나고는 했다”라며 “어제 백인 우월주의자들은, 대통령에게 선동돼 민주적 선거를 치명적인 무기로 뒤집으려는 행위를 했다”라고 비판했다. 싱 대표는 시위 진압이 부족했다는 여론을 대변하듯, “경찰의 대응은 제도적 인종차별주의를 행동으로 보여줬다”라고 비판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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